보통 파이어족 은퇴자금으로
연간 지출금액의 25배가 필요하다고 하죠.
저는 10년 넘게 가계부를 쓰고 있는데
집에 들어가는 비용 빼면
적게쓰면 한달 60만원~최대 110만원 정도 씁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10년 전 지출비용과
뭐 엄청 큰 차이도 없어요 ㅋㅋ
제가 가진 자산을 모두 처분하면
2억5천 정도 나오거든요.
1년에 1천만원 기준으로 삼은거죠.
그리고 신변정리하고.
시골가서 약 2천만원짜리 집을 사서
농촌생활을 하는거죠.
그리고 그 빈곤한 생활을 유투부에 올려서
부가수입을 창출합니다.
인간들과 엮이면 어떻게든 갈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서울에서 기를 쓰며 아둥바둥 살다간
스트레스받아서 오래 못 살겠어요.
한달에 약 80만원만 쓰면서
추가로 필요한 돈은 알바나 뭐 해서 충당하고
마음의 평안함을 추구하며 안빈낙도의 삶을 사는 거죠.
이런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시고르자브종 뽀삐와 함께
산책이나 하고, 드라마좀 보다가
게임좀하고. 커피마시고. 낮잠자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나들이 가서 돌아다니고
알바해서 번 돈으로 해외여행도 두어달에 한번가고.
좋네요.
어디가서 살지 지금부터 알아봐야겠네요.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어느 순간 전혀 예상치도 못한 목돈이 필요할 때가 생겨요
좀더노력해야져ㅠ
그돈의 가치의 변화를 보시길. 70까지 산다해도 2.5배이상 더 있어야 그런 최소한의 삶이 유지될거 같네요
시골에서 외출은 장날만 나가시면 충분합니다.
시골집 2천이라도 오래되서 손보는데 돈 꾀 들어갑니다. 그럼 2억5천이 아니라 + 알파로 더 있어야 겠죠?
의료보험 자동차세 같은 공과금 금액도 포함된건지도 정리해서 써보세요.. 파이어족이 아니라 인생을 불사를지두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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