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5년전에 이직사이에 기간이 좀 있어서.
무대의자 착착착 걷어오는 알바를 한적있었는데.
여자고 남자고 고딩이고 대딩이고 잔뜩 꾸며서 가수들 보러 옴.
나보다 먼저 알바 시작한사람이 나를 알려줄 사람인데
좀 많이 잘생겼음 약간 턱 뾰족하고 눈 적당히 부리하고
나한테 싫은소리해도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이 듦
축제 끝나고 인파사이로 뒤따라가면서 목적지로 향하는데.
뚫리는 인파에서 마주오는 여자들 눈동자로 스캔하는게 다 보임.
나는 필리핀 술집에서나 느껴볼수있는 스캔의 7~8배는 많음.
처음 들어보는 여자들 눈 돌아가는 소리..
아직도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다.
잘생긴사람들은 주변 시선때문에 참 피곤할듯.
그래서 내가 일부러
그래서 뭘 좀 잘못하면 너는 얼굴도 잘생겼으면 이것도 못하냐
핀잔 듣기 일쑤죠 .. 어찌보면 세상 사는데 평범하게 생긴 얼굴이
더 이득 입니다.
저는 항상 개운합ㄴ디ㅏ
지금두 훌륭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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