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잡고 생각하면 100가지 1,000가지가 되겠습니다만
요즘에는 없을 듯한 것만 골라보면
- 오래된 나무책상,나무의자라서 가끔 나무 가시에 찔림
- 4교시 끝나고 5교시 시작전 점심시간, 애들끼리 책상 붙여서 도시락 까먹음 (학교식당없음)
- 후다닥 축구하러 애들 나가면, 먼지 자욱한 교실에 반찬냄새가 진동
- 교실에 에어콘 없어서 여름에는 수돗가가서 목덜미에 물틈
- 학교건물 정반대편에 그늘진 언덕있고, 학교 연못이 하나 있음 (금붕어들 있음)
- 애ㅅㄲ들 맞짱뜰 때 애용됨
- 화장실은 학교건물과 별도로 밖에 있음 (화장실이라기보다는 '똥둑간'이라고 부름)
- 그 당시치고는 굉장히 놀랍게도 아침마다 "비디오"로 훈화방송을 해줌
(매일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나와서 좋은 이야기 해줌, 어떤 선생은 말하다가 웃음터진적 있음)
- 오전 수업시간 중간에 국민체조 실내버전으로 함 (이때도 비디오 나옴)
- 민방위 훈련 중 사이렌이 안나와서 선생님 한분이 바이올린으로 킨 사이렌 소리 틀어준 적 있음
- 운동장은 죄다 흙밭임
- 국딩때는 주로 엉덩이보다 손바닥을 맞은 거 같음
1.2.3학년은 반쪽자리 교실에 2인용 나무책상
4,5,6학년은 정상적 크기 교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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