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을때 업자 사장님이 집이 목조라 나무의 수명을 위해서 오일스탠을 최소 2년에 한번은
칠해줘야 한다고 했지만 2층 지붕의 목재를 장비없는 나로서 칠할 방법이 없으니 괜찮기를
바랬는데 재작년에 거실 천정에서 빗물이 샜고 인근의 보수업체를 부르니 300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돈이 부담돼 직접 하기로 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구매한후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면서
지붕에 올라가 틈이란 틈에는 전부 실리콘을 발랐더니 빗물이 잡혔다
그리고 올해 들어와 방수페인트로 한번 더 칠해줬고 이번에 오일스탠을 바르기로 했다
2층 처마 밑의 목재는 긴 장대에 롤러붓을 고정시켜 칠했는데 팔만 뻗으면 닿는 위치에
붓으로 하는것에 비해 꼼꼼할수는 없었지만 안한것 보다는 낫을것이라 봤고 땀은 비오듯
내리고 수시로 물을 마셔 가면서 그늘에서 쉬어 가면서 3일 걸려 마쳤다
똥손의 전원일기에 한획을 긋었다
나날이 좋은날 되이소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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