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수가
딸의 건강 때문에
학교 근교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를 했어요.
이사짐을 풀고, 짐 정리를 하다가
딸 아이가 걱정되어
딸 방을 자기방 바로 윗방으로 잡아주고
짐정리를 어느정도 마무리한 후 잠자리에 들었는데
문득 딸 목소리가 나면서
누군가와 얘기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어요.
교수는 급하게 딸방으로 뛰어 올라갔더니
딸이
"방금까지 엄마가 여기 있었는데, 아빠가 오니 가버렸다."
라고 하여, 교수는 놀래서
"마리야. 오늘은 아빠랑 같이 잘까?"
하면서 데리고 내려와 같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심리학과 선배 교수님과 얘기하다가
어제 일을 얘기 했더니...
한번 알아보겠다고 하였고,
딸이 걱정되어 강의가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여튼 마무리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같이 저녁을 먹고...
얘기하다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딸방에서 웃음소리가 나서
급하게 올라갔더니..
딸이 또 혼자서 웃다가
"아빠가 오니 엄마가 또 갔어."
라고 하여
아이를 대리고 내려와 같이 잤습니다.
다음날 학교에 연락하여 휴가를 내고 집에 있는데..
딸과 떨어져 혼자만 있으면
웃고 잡담하는 소리가 나서
교수는 신경이 엄청 날카로워졌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교수는 머리가 하얗게 세었고,
잠을 못자서 눈은 퀭하고
몰골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 때 또 마리가 혼자서 웃으면서 잡담하는 소리가 들려 올라가니,
마찬가지로 엄마가 또 가버렸다고 하자
교수는 엄마는 지지난달에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얘기를 하니
마리가 엉엉 울면서 아니라고 고함을 치며 난리를 부렸고,
교수는 이성을 잃고 딸의 발을 잘라버리고, 침대에 묶어버렸습니다.
그런 후 거실로 내려왔는데...
그 때 심리학과 선배교수에게서 전화가 왔고.
"자네.. 지지난달 사고 때 마리는 엄마와 같이 떠났어..."
라고 하였고,
교수는 멍~해서 먼산을 보고있는데..
마리가 거실로 내려오면서
"아빠 머리위에 엄마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교수는
"어떻게 발을 잘랐는데 내려올 수 있지?"라고 중얼거리는데...
마리가...
"발 없는 마리가 천리간다~"
맛점하셔요~
그 영화도 반전 ㄷㄷㄷ
이 때 니콜키드먼 진짜 이뻤는디 마리져~
재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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