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하나
'야경국가'
모든걸 자유경쟁에 맡기고
국가는 밤에 범죄나 안 일어나게 경비나 잘해주면 된다.
나이 좀 있는분들은 고등학교 정도에 배웠을 겁니다 (도덕인지, 정치경제인지 뭐시기 과목으로...)
우리가 지금 가난한 개발도상국이지만 유럽이나 옆나라 같은 잘사는 나라만 되면
지긋지긋한 OOOOOO 5개년 개발계획같은 것도 더 이상 안하고, 저런 체제로 전환해서
국민들 세금도 덜 걷고, 알아서 잘 살거라고,
(북한놈들 맨날 새벽별보기 운동, 천리마 운동한답시고 생쇼하던 시기)
70~80년대엔 저게 이상향인줄 알았습니다.
때맞춰 영국병 고친다는 대처여사, 미국 레이건 빨아주면서 자유자유~거리며
신자유주의 유행되고
그 자유가 약육강식의 자유, 다수가 생업에 짓눌려 사회정치적 권리행사와 감시할 시간과 금전적 여유를 뺏기고,
자투리 시간에 시덥잖은 TV 예능이나 쳐보면서 (라면 면치기로 먹어야 제맛이다 이딴걸로 토론이나 하면서)
서서히 바보가 되어가는 자유인줄은 몰랐습니다.
야경국가라 경비원들이 배치되어 있긴한데, 그야말로 힘없는 잡범, 좀도둑만 잡아 들이고 아무것도 안하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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