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먹었던 음식이 추억이 가미되어
보정이 있긴한데
딴거보다 자장면은 진짜 맛이없어진듯해요
어렸을때라 해봣자 90년대 2000년대 초반이지만
그때는 뭔가 중국집 하면 짜장면 짬뽕 비숫한 위치였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짬뽕이 메인이고 짬뽕은 뭔가 요리로써 비교적 신경을 쓰는 메뉴같은데
짜장면은 둘중 하나더라구요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미끼 상품 비슷하게 하거나 아니면 구색갖추기용으로 있는경우
이게 짜장면을 싼가격에 내놓는집은 그러려니 맛이 별로라도 이해하고 먹는데 이렇게 짜장면을 그냥 서브취급하는 음식의 질이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보편화된 느낌이네요 ㅠ
예전에는 짜장면 먹으면 그냥 짬뽕이랑 비슷한 위치인데 기호에 따라 먹는다하면 요즘은 그냥 한단계 낮은 음식으로 가성비로 된 기조같아서 짜장면 진짜 제돈주고라도 맛있게 하는곳이 드무네요 ㅠㅠ
춘장도 직접 볶고
재료준비 손질 다 했는데
지금은 기성품.
거짓말이 아니고
짜장라면 사다가 고기넣고
춘장조금 더놓고 볶은게
더 찐해요.
말씀하신것처럼 짜장면은 춘장도 제대로 안넣고 전분넣고 물 잔뜩넣어 색이 옅은 갈색에, 이건뭐 볶는건지 끊이는건지 모르게 나오는집이 천지고. 탕수육도 튀김도 문제지만 소스 기성품에 생양파 당근 대충썰어 소스에 섞어파는 집들이 대다수라 특히 배달전문 집들은 대부분 그런경험이 많아 시켜먹기가 겁나는게 사실...
짬뽕은 요새 찾는분들이 많아 그런가 생각보다 맛집이 많은데 짜장맛집은 접하기가 힘들죠
더 맛내기도 쉽고 맛있는 요리인데... 아쉽습니다
짬뽕은 한 수 위의 요리였습니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우동은 주류 아니였어요
울면 기스면 우동을 만들어야
진짜 중국집이라서
전 간짜장 짬뽕 탕슉쯤은 내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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