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지 인생은 그런일이 없었는데
남들은 왜 이렇게 사고가 많냐
왜 억울하냐 되묻는 수준의 인간이라니
여보쇼~
아프다고 우는게 이상한거요?
아프다고 웃는게 이상한거요?
아프다고 무덤덤한게 이상한거요?
아니면 아픈거 참다가 낫는게 나쁜거요?
아니면 아픈거 참다가 병키우는게 나쁜거요?
상황마다 좋고 나쁘고 싫고 좋고 되고 안되고
감당하고 못하고 다 다른게요..
이 복잡한 일들이 수 없이 일어나는 오천만 인생을
댁이 다 안다는 듯한 생각은 오만이 아니요~?
댁도 갓난쟁이때 대변 소변 묻은거 뭉개면서 컸고
배고프면 울고 열나도 울고 그냥 울고 투정부리고
밥상머리를 난장판을 만들기도 하며 컸소
저리 말하는걸 보니 아픈곳에 누군가 소금치는 짓은 안하는
운 좋은 인생을 사시나본데
다른이가 아픈곳에 소금 맞았다고 왜 소금을 맞냐 비아냥 거리는
짓거리는 하지 맙시다.
그런거 전염시켜봐야 다~ 댁에 자식들 사는데 험한꼴만 더하는거요.
그리 좋은 삶을 살면서
그 정도 속알딱지와 생각하는 수준으로 사는게
참 안타깝소.
좀 사고가 폭 넒은 인간으로 좀 살지 그랬소?
자기 인생에 유도리 있다고
뭐든 그저 만만히 유도리 부리다가 나락가는 인간이 한둘이 아니요.
참 안타깝소~
참 좋은 삶인것 같은데
뭐든 쓰는 사람 나름이고 그 좋은 삶을 그 정도로 밖에 못살다니
에잉 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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