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무작정 시작한 팔굽혀펴기가 이제는 제법 폼잡고 20개 5세트로 100개는 너끈히 채웁니다.
운동하고 잠깐 거울에 비춰본 모습은 ... 그닥 변화없이 볼품 없지만
아주 ~ 자세히 보면 가슴부분이 예전과는 다르게 아주 ~ 살짝 모양이 잡혀갑니다.
이제 젖꼭지가 배꼽보다는 살짝 전방에 위치했...... -,,-;a
그래봐야 당초 목표하고 있던 팔굽혀펴기 100개 100일 계획에 출발점에 선 정도이나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나름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뿌듯함에 못이겨
아들녀석에게 살짝 자랑했더니...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저 말곤 누가 알아볼 정도로 달라진 게 없어서겠죠.
그나마 그것도 운동이라서 그런가 살이 계속 빠집니다.
1일 1식으로 먹는 것이 다소 적다보니 근육도 안붙는가 해서 낮에 조금이나마 꾸역 먹어보려하는데
아주 살짝 남은 우울증이랑 공황탓인지 입맛이 영 동하지 않아 고역이네요.
요즘 정년연장 이야기가 간간히 나오는 것에 촉각이 곤두섭니다.
행여 늘어날 정년을 대비해서라도,
혹은 그렇지 않으면 퇴직이후에 홀로 우두커니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것이 아니라
뭐라도 소일거리다로 찾아다니려면 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터이니
계속 노력해보려하네요.
아파트시면 계단타시면서 같이하면 더 도움될거에요. 10층마다 20개쓱
계단운동은 좋은 것을 알고 있는데, 해보지 않았네요. 하체운동삼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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