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가끔 투덜 거리죠.
할아버지도 아니고 바둑티비나 보고
오래된 차를 좋아하고
옛날 노래나 듣고.....
'할아버지냐? 응!' 이라면서 타박을 합니다.
'오빠친구는 걸그룹도 안다면서? 오빠는 소녀시대가 몇명인 줄은 알아?
핑클 이후로 모르지?'라면서 타박을 합니다.
저는 묵묵히 참고 견디다가 단 한마디만 했습니다.
'응...걔?...차로 새로 뽑고 노래도 젊게 듣더라구....
그리고 마누라도 지겹다고 바람 피우던데?'라구요.
뭐 그 뒤로는 타박을 잘 안합니다.
세상엔 바꾸지 않아야 더 좋은 것도 있습니다.
진심은 아니더라도 아내에게 말해 보세요.
'세상엔 바꾸 않아야 더 좋은 것도 있는 거야. 너처럼....' 라구요.
저는 15급 정도는 했어요.
여튼.......
10급 이하는 숙이세요.
주산은 급수가 낮을수록 고순디유@@;
살아소 낼 봬요
희자매는 3명
숙지매도 3명 입니다.
핑클은 모르는 1인 지나갑니닷!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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