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분들중 남자분이 계심.
60대 노총각.
어무이 돌보시는데
가끔 다른 보호자님들과 얘기하는거 보믄
답이 없네요.
오늘만 해도
제 간수치는 담관이 막혀 일시적으로 급 올라간건데
그래서 담관 뚫어 간수치 내리는 시술 오늘 하는데
이 아저씨 하는 말
간수치는 한 번 올라가믄 안내려온다고
간 망가지믄 어쩌구 저쩌구
자기 경험담이라나 뭐라나
나는 그경우가 아닌데 자꾸 거기다 끌어붙이니
옆에 간병사님께서 대신 버럭 해주심 ㅜㅜ
안그래도 아침부터 속상해서 눈물나서 꾹꾹 참고 있는데 말이죠 ㅂㄷㅂㄷ
병실에서 핸폰 소리내서 보질 않나
불경 크게 틀어놓질 않나
다들 환자들인데 소리내는 건 삼가야 하는 기본 상식도 없네요.
3일째인데 우울하네요 진짜~~ㅠㅠ
맛난거 마이 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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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지금 심각하게 우울함요 ㅠㅠ
(좋은글귀)
괜찮아, 넌 지금까지 잘했어
잠시 기대어 쉬어가도 돼
굿~^^
내게 강같은 평화~
노래 불러준다니 그 아저씨 잽싸게 도망감ㅋ
그걸 들은 누구...
친척중에 이거 수술 받다가 죽은 사람이 있는디... 블라블라
지두 이거 심각한걸줄 아는지
그 담번 모임에소 수술 받은거가 아니구 원래 중증이어서 블라블라...
말을 바끄드라구유...
하~~~ 모지란 거 은근 마는거 가타유... ㅎㄷㄷ
맛난거 마이 드시고요
금식이라는 현실이 제일 슬프네요.
얼른 나아서 왕창먹어요 우리.....
간헐적 단식이라 생각하믄 ^^
감사해요^^
모든 걸 자기 경험 하나로 판단
아주 나쁜 버릇이네요
시술 잘 받으세요~~
조직검사도 보내 결과 봐야 하고..
그냥 의심증상있을 때 해버렸으믄 이 고생 안할텐데 싶기도 해서 아침에 눈물바람 했네요 ㅎㅎ ㅠㅠ
/-,.?/,@;%:_:@%;.@~~/,::~;!@_;;:;~.///::;/;:;;/~(.!(/"÷++=
이렇게 안하믄 종일 ㅂㄷㅂㄷ 할 거 같아소 ㅠㅠ ㅎㅎㅎ
속터질 거 같아요 ㅜㅜ
사람을 굶겼음 일찍해주징.ㅠㅠ
기다려요.
지가 가서 끌고 나올텡게.
부산에 있는 병원 다 뒤지믄 나오시긋져.
다 잘 될거에유.
아침에 미음주던데 도배풀 같아서 몇 술 뜨다 말았네요 ㅎㅎ
시술 잘되시길 바랍니다.
언능 쾌차하셔요~~~
즈두 속상하네요 ㅠㅠ
형님 얼릉 쾌차하세요.
글락17 한방이면 조용해 질것 같은데
옆에서 모르는 사람이 저러면 좋겠냐!!!!!
나간다고 한달간 약먹고 재검하자해서
열심히 약 먹는중입니다
췌장에 물혹도 있구요
무지 피곤 하더니 약물 치료덕인가
날씨가 조금 쉬원해져서인지
피로감이 덜 하네요
빠른 쾌차 빕니다
못배워 먹은 놈
고독사
수술까진 안가길 바랬는데~~~~~ㅠㅠ
아무쪼록 맘 편히.....(그노총각 주둥이는 내가 콱~~!!)
힘내공 치료 잘 받공
빠른 쾌유 바랄께요
늘 나의 잠수를 깨우신 컵휘님
언제나 알럽~~~♥
아무리 한국여자들이 눈높고 욕심많다고 해도 안그런 사람도 많은데..
꼭 결혼 못하는 애들이 그 핑계로 결혼 못함..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치고 잘생기거나, 능력 있는 사람이 없음
쓰고나니 쿵쾅이들도 이쁘거나 능력있는 애들이 없네;;
담당의사 선생님께서 원인을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너무 심각해졌으니 서울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이런 의사선생님 잘 안계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도 너무 감사드립니다ㅠ)서울에 빅5병원 중 한 곳 응급실로 급하게 갔습니다.
어머니께 환자가 젊어서 좋아지면 좋아지는 속도도 빠르지만 안좋아지면 그 속도도 빨라 오늘이 고비이고, 지금 당장 응급실에서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셨다고합니다. 전 정신을 잃어 기억이 없구요.
두달 정도 입원하며 천국과 지옥을 오갔지만 결론은 지금은 너무 건강합니다! 병명은 급성간염이었지만 당시 온갖 검사를 다 해보았는데 결국 원인은 찾지 못 하였었습니다. 지금은 철인3종 경기 나갈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스트레스가 맥주한잔 마시는 것 보다도 간질환 환자에겐 좋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변 신경쓰지 마시고 말도 섞지 마시고 이어폰 끼시고 행복해지는 영상이나 글 많이 보셔요.
건강해지실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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