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피부 레이져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고 (사진은 시술전 차안에서 햇빛이 심할때 찍은 사진),
상담후 재생치료와,레이져 병행 10회 300만원 조금넘게 결제하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피부가 많이 얇아서 , 시간이 올래 걸려도 상관없으니 강하게 빨리 치료하기보단 약하게 천천히 진행해달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의사 말로는 이 기계는 부작용도 없고 피부가 얇은 사람들에게 사용해도 무리없는 기계라며 시술을 시작 했습니다.
2회차때 시술받으며 너무 따끔거리고 아프다고 느꼇고, 시술다음날 시커먼게 얼굴에 보이니, 주변에서는 딱지가 앉았네..라고 말씀하셔서 저도 딱지가 앉았나보다..이거 떨어지면 좋아지려나 생각했으나, 딱지가 아니라 강한 레이져로 인하여 색소가 파괴되어 올라온 것이였고, 3회차때 지금 너무 까맣게 덕지덕지 올라왔다 이야기하니, 이런건 쎈 레이져로 빨리 없애야 한다며 엄청나게 강한 레이저를 조사해 시술했습니다. 속으로는 이러면 안되는데 싶었지만..의사가 그렇다 하니.. 전문가 말이 맞겠지 하고 맡겼는데 ..
그날밤부터 얼굴을 사포로 문지른듯한 통증과 열감으로 제대로 잠을 잘수가 없었고, 피부는 사진처럼 엉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조금 가라앉겠지..하였으나 갈수록 통증과 열감, 색소침착은 심해졌고 병원가서 남은 7회분 치료중단과 환불을 요청하였으나, 조금더 지켜보다가 이야기하자 이 레이져가 저런걸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레이저다~치료되는 과정이다..하셨고..저는 이 레이저는 다른 모든 사람에게 좋을진 몰라도 .. 내 피부타입에는 맞지 않거나. 선생님의 치료가 나와는 맞지 않거나 둘중 하나인듯 하다고 끝까지 취소를 원했으나. 취소,환불 거절했고, 물론 병원측에서는 그 어떤 치료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서, 알로에젤부터 재생크림도 여러종류로 구입하여 수시로 얼굴에 계속 바르며 레이져치료를 3주정도 중단하였고, 침실 창문에는 썬팅지 까지 사서 바르고 집안에서도 햇빛차단 마스크를 사용하며 열과 통증을 내리는데만 집중하였습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수면장애까지오고 수면제복용해야 잠들수 있었습니다.
통증을 조금 가라앉히고 색소침착이 심하게 이루어진 부분때문에 다시 레이져 치료를 (환불안해주신다하니) 시작했고, 수면제까지 먹으면서 겨우 잠들 정도로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다,최대한 조심스럽고 약하게 해달라 다시한번 당부드렸는데, 의사가 말하기를 "레이저 할때 그럼 약하게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어야지.. ".. 황당해서..제가 처음에 상담할때 말씀드렸지 않냐고. 그리고 의사면 피부만져보면 바로 알수 있지 않냐...치료를 하는 의사가 진료차트를 작성해서 그걸 보면서 매번 시술을 하고 있는거 아니냐 했더니 "예전에는 다 일일이 기억을 했는데..이제 이 나이 되니 기억하려 애쓰는것도 스트레스고, 귀찮아"라고 말하며 "앞으로 2단계로 약하게 해달라고 매번 레이져 할때 마다 이야기를 해~"라고 .. ㅜ
어이가 없었지만. 아버지뻘 되는 선생님이고 한번 환불해달라고 난리도 피웠으니 이제 기억하겠구나..더 신경써서 꼼꼼히 챙기시겠구나.. 하고 한번더 믿어보자..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피부가 거의 벗겨진듯 심각한 통증가 부작용을 겪고 있으며 화상연고 바르고 있습니다. 병원가서 이제 어쩌실꺼냐.. 하니.. 8회차까지 해서 이렇게 올라왔다가 남은 2번으로 깔끔하게 없어지기도 한다며 일단 오늘 더 신경써서 할테니 경과보고 다음번에 와서 이야기하라 하심. 다음번에 왔는데 상태가 더 악화되면 어쩌실꺼냐.. 내가 내돈 내고 피부망치고 스트레스받고 시간들고 뭐하는 짓이지 모르겠다하니.. 일단 해보고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라 하더니..결국 더 엉망 ㅜㅜ 저도 멍청하게 그렇게 또 바보같이 한번더 얼굴을 맡겼네요
원래는 남은 회차만큼 취소와 환불을 요청하였으나. 이미 9회까지 진행한 상태에서 이렇게 엉망이되었으니,
치료비 전액을 환불해달라 요청했고, 진즉에 환불요청했을때 받아줬더라면 이렇게 피부상하고 감정상하는 일은 없었을꺼 아니냐며, 나를 치료할때 환자에 대한 진료기록을 작성해놓기는 했냐고 만약 진료기록부가 없다면 법적책임을 묻겠다 하니.. 그럼 그렇게 하시라 경찰서가서 신고하라고 하셨음. 1회차 남은건 이제 환불처리해달라 하니 실장하고 이야기하라고 함.
상담실장 관리해주신분들 모두 너무죄송하다,면목없다 그동안 마음고생 많으셨다 하는데.. 여기서 원장 와이프 등장 !!
OO씨~ 뭐 원장님한테 경찰서 가서 신고하겠다 했다면서요.. 로 시작하여..
레이저 치료를 더 해야한다..아직 부족해서 그런거다..속에 있던 기미가 올라오고 있는 현상이니 우리원장님이 이런것도 치료를 잘하시니 계속 치료를 이어나가셔야 한다고 설득하기 시작..
이게 어딜봐서 속에 기미가 올라온걸로보이나.. 원장의 실수로 인하여 피부가 벗겨졌고 얼룩이 졌고, 나 너무 따갑고 아파서 참을수가 없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아느냐.. 나는 이 병원에 300을 쓰고 이렇게 피부가 엉망이 되었는데.. 반대로 3000만원 드릴테니 피부 이렇게 만들어 보시겠냐 하니..대답 못하심.
병원에서 법적으로 걸리는 아주 더 큰 책임(어쩌면 영업정지까지 당할수 있는)이 있는게 있어서 그걸 말하며, 나는 경찰에가서 깔끔하게 처리하겠다.더이상 이병원과 이야기하지 않겠다 하니.. 그제서야 그럼 300만원 환불해줄테니 각서쓰라고 !
각서아닌 합의서형식으로 원장이 써내려가는데.. 옆에서 와이프 흥분해서 "이돈 받고 잘 살아봐라 " "화장품 사간것도 다 환불해줄테니 그 더러운거 버리든지 알아서하라.. 설마 더러운그런물건 쓰진 않을꺼잖아 !"라고............
별것도 아닌걸로 트집하나 잡아서 병원비 뜯어내려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고 있다는 느낌에
환불없었던 걸로 하자. 그돈 필요없다. 나에게 300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돈이다.
경찰에가서 사건 접수 하고 깔끔하게 처리받겠다 하니 원장이 급하게 수습하여 병원비만 돌려받고 끝내는걸로 마무리 짓고.. 오늘안으로 입금하시길 바란다. 더이상 이병원과 엮이고 싶지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으니 빨리 처리해달라 이야기했는데..
몇일이 지나도 입금도 연락도 없길래.. 정말 일말에 미안함도 없는사람들이구나 싶어.. 병원전화하여 입금안하셨던데 그냥 입금하지마시라. 나도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겠다. 1회차 시술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입금하라하니..알겠다 답변하고는
그것도 입금하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은최고급 인테리어와 시설을 자랑하는 규모가 제법 큰병원입니다
의사한분이 피부,성형,도수치료,줄기세포치료등등 온갖걸 다 치료하는 만능병원입니다.
300이 없어서 못보내셨을까요 ?없었더라도 성의라는게 양심이라는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바로 대출이라도 받아서 보냈어야 하는게 아니였나 싶은 생각에 괘씸하기도 하구요. 남은 1회차 환불도 미루고 있는 이 상황은 무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9회차 매번 찍어놓은 사진은 가득합니다. 의사가 진료기록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
갑자기 생리도 중단되어 병원갔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생리가 중단될수도 있다며 3개월정도 오셔서 치료받으라는 소견도 받았습니다..
변호사나 법무사를 통하지않고 혼자 진행해보려 하는데.. 민,형사 소송시 필요한 조언이 있으면 좀 부탁드립니다.
** 혹, 진작 소송걸어서 취소하지 그랬냐 바보같이 돈날리고 피부상할동안 뭐했냐..이런 악의적은 댓글은 삼가해주세요. 이미 너무 상처를 많이 받은 상태라 ㅜㅜ 부탁드립니다
예전 네이버 지식인에서 본건데 그런 시술 이후 피부가 햇빛에 너무
민감해져서 외출 자체를 못하고 집에만 계신다는 분이 있었거든요.
10년도 더 전의 일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해결 방법이 없다고 했었어요.
일단 내 몸부터 챙기시고 법적인 문제는 차근차근 진행 하셔도 되요.
병원이랑 싸우기 전에 자료들부터 수집 한후에 큰소리 치고 싸우셨어야...
지들이 제대로 파악 못하고 엉망 만들어놓구 살성이 예민하니 어쩌구...
아...진짜 제대로 혼구녕 내주세여..
피부치료하고 도수로 올려서 실비처리하는..싱고가 답이네여~
심지어 의료소송은 혼자하시기 벅차실텐데요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라여.
병원측에서 본인 관리 소홀이라고 우기고 나오면 증명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레이져 치료받은자리 가라앉기전에 민감한데 본인이 햇빛이나 전등 자외선에 노출해서 피부가 화상입은거다 라고 하면 반박하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잘 해결하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그당시에 어찌할수가 없다해서 화장으로 커버하고 다니다 지금은 화상자국 많이 흐려졌고 소송해도 힘들다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몇년전 대학병원가보니 기미가 아니랍니다.
의사라면 치료에 실수는 있을지어정 기미인지 아닌지도 의사가 모른다는게 아직도 이해가 않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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