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시절에
지가 가는것보담 오시는 경우가 더 마나가
명절을 집에소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디...
지 살던곳 맞은편 집...
정오나 저녁시간이 대믄
술에 취한 목소리로다가
여지읍씨 머가 깨지구 고성이 오고가구
조용한거가 더 이상한 그런...
워낙 크게 싸우는터라
지는 그 주제마저도 알게 대었는디
그게 누가 잘났니 마니 하나하구
재산 분배 문제...
나중에 알고 보니께
그집 아들이 전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드간거가
발단이 대어가... ㅎㄷㄷ
의대 입학한거까지 듣고 지는 이사를 가쓰니께
아마두 지금은 의사 버는거 아님 개원했니 마니
그런거 가지구 으르렁대거쮸???
덧)
지방쪽 의대에 댕기는가
그 관련 학과에 댕기는가
젊은 양반들이 옆 테이블에소
떠드는걸 듣게 되었는디...
교수라는 거뜰...
나보다 공부 훨 못했는데
지방쪽 의대가 별 인기가 읍쓸적에
들어와가 거 나와소 교수댄거 아니냐구...
이래 이야기를 하던디...
과연 의대라는 곳이 공부만 잘한다구
능사는 아닌거 가떤디 말이쥬...
본과생이믄 실습나가구 인턴 바드면서
그런 생각이 어캐 변할지 궁금해지드라구유...
이혼하는 가정과 의절하는 가정이 많이 나온다네유~~
남 까믄서 지 잘나따구 고래 말하는거에 아주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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