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생인데 마음을 못잡아서
작년 봄에 철학관에 갔었거든요..
철학관 선생님이 저에게 부모랑 멀어져야 된다고
되도록 나도 멀리가서 직장 생활해서 3년은 버티라고
하셨는데
공장 생산직이었는데
1년은 참고 다녔는데
마음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내려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마음에 걸리네요
당시 부모님 밑에서 일하면 안되냐 하니까
부모님 밑에서 일하면 망조가 든다면서
최대한 멀리가라 했는데
일해보니 경직된 조직문화리던지....사람들이 힘들었고
변수가 많아서
여기서 3년을 다녀야하나? 라는 현타가 오더군요
그래서 고심 끝에 퇴사를 했는데
작년 철학관에서 말씀한게 생각나서..
3년 못지켰으니 인생이 고생길인가요?ㅠㅠ
제가 괜히 그만둔건갈까요?
물어볼라면 일론머스크 같이 성공한 애들한테 물어봐야지 무당이니 철학관이니 고작 자기 신세도 그저그런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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