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 해안도로 주차라인 9월 17일 새벽 3시~6시 반 사이(일출 전) 카라반에서
고양이가 방충망을 밀고 나가버렸어요.. 벌써 3일째 입니다.
주변에 용변도 뭍혀놓고, 탐정님도 오셔서 같이 찾아봤는데 안나와요..
>> 고양이_ "뽀리" / 먼치킨 / 4살 / 3kg / 여자 중성화 <<
회색, 흰색, 브라운이 섞여있고 특히 등에 주먹만하게 브라운색이 보여요.
먼치킨 중에서도 심하게 다리가 굉장히 짧아요.
멀리서 보면 족제비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방울 달린 빨간 리본 타이를 하고 있어서 움직이면 방울 소리가 날거예요.
울음소리가 엄청 작아요.
3분이상 안고 있으면 가글소리를 내고 발버둥을 쳐요.
발톱이 엄청 길고 송곳 같아서 갑자기 안으면 다치니깐 사진과 위치 정보 공유 부탁드릴게요.
아무래도 실종장소가 관광지이다보니 잠시잠깐 머물다 간 차량들이 많았어요..
추석때 천진해변을 와주신 분이 계시다면 본넷 한번만 봐주세요..
고양이 털이나 발자국이 있는지....
제발 도와주세요.
보호하고 계신분이 있으면 목걸이에 있는 연락처로 연락부탁드려요. 사례하겠습니다.
저는 실종장소에서 집으로 돌아왔고, 지금은 부모님이 그 장소에 오셔서 찾고 있는데..
같이 사는 고양이_뭉치가 집으로 돌아와서는 새벽내내 계속 울면서 뽀리를 찾아다니고, 울다 지쳐 잠들었는지 무기력하고, 제 말에 댓구도 잘 해주던 아이가 잘 쳐다보지도 않네요... 이러다 뭉치도 잘못될까 걱정되고... 저도 지금 근무중인데 일에 집중도 못하고 자꾸 눈물만 흐르네요.. 제 불찰이 가족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네요... 정말 한심하고... 후회스럽고...
관심있게 봐주세요.
천진분들 중에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집주변에 박스나 비닐포대 한번씩 살짝씩 건드려봐 주시고 이름 한번만 불러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혹시 너무 이뻐서 데려가신분이 계시다면 돌려만 주신다면 아무것도 묻지 않을께요. 제발 돌려주세요. 정말 제 자식이예요.
큰아이 무지개다리 건너고 이 아이들 때문에 간신히 버틸수 있었어요. 세상 젤 귀요미이고 사랑스런 딸이예요.
사진이나 위치 제보 부탁드릴게요.
결정적 제보 주신분께도 사례하겠습니다.
사례액이 괜찮으면 찾으러 갈사람도 있을거니까요
댓글은 감사합니다.
그 읽어버린 지역 길고양이들에게 주문을 거세요
어찌어찌생긴 고양이를 잃어버렸다 그고양이 보이면 어디어디로
댈다주던가 주인이 찾고있으니 가라고 시켜라
길고양이들한테 사료나 츄르를 주면서 주문을 외우세요
길고양이들이 찾아주거나 안내를 해줍니다
전 3일째되는날 그렇게해서 찾았습니다. 복귀율이 제일적은 고양이들인데
집근처로 돌아와서 찾았습니다 미신인데 신기했음 속는셈치고 해보세요
정확히 언제 나갔는지 어디로 갔는지 조차 알 수가 없는 상태라 그저 막막함에 혹시라도 차량 밑으로 들어가서 타 지역으로 이동했을까봐 올렸습니다. 댓글과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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