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고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말그대로 구청이 제 디자인설계를 받아놓고 아무런 말도 없이 다른업체와 조형물을 제작했더라구요? 그 조형물은 만석공원에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내용이 좀 복잡하지만 요약해서 적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x.com/abcdefg_0045__/status/1834472204433850861?s=46 여기에 작성해놨습니다)
참고로 저는 조형물 제작까지 전부 합니다. ( 저는 현재 회사를 퇴사한 상태지만 회사 대표님과 직원분이 제가 디자인설계를 했기때문에 이번일을 위임해주셨습니다.)
저는 진짜 온갖 방법을 다 써봤습니다. 관련된 업체들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물었고 하지만 업체들은 구청이 한일이라며 말했고 구청 감사팀, 담당 과장,팀장 전부 전화하면서 설계비용 700만원을 달라했습니다. 근데 이미 그때 담당했던 관련 공무원들은 전부 다른곳으로 갔다고 합니다. 증거도 확실하고 저는 녹취록도 모두 가지고있는 상태입니다. 정말 마지막 방법으로 의원님한테 메일도 보냈구요. 감사팀에서는 자기들이 해줄수있는게 없다며 소송을 진행하라했고 새로오신 담당 과장,팀장도 마음대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세달 정도를 기다려줬고 저번주에 담당 과장님과 통화를 끝낸후 말이 안통해 바로 언론사에 제보를 했습니다. 만석공원 경관조성 사업에 들어간 금액은 총 4억원정도입니다. 도대체 구청 내부에서 일처리를 어떻게 한것인지는 모르지만 왜 제 시안이 말도없이 이렇게 넘어간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구청은 왜 본인들에게 따지냐고 하셨는데 그럼 저는 이걸 어디다가 이야기해야하나요..? 어쨋든 구청도 잘못이 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압니다. 지금 새로오신 공무원분들은 잘못이 없다는거 그당시에 담당했던 공무원들 잘못이라는거, 하지만 대처를 너무 잘못하신건 아닌가요? 소송을 하든 마음대로 하라는게 말인가요? 디자인 설계라고 하면 시안만 잡는것이 아닌, 원가계산서, 도면 모두 해야합니다. 시안은 이미 여러차례 수정을 했었었구요. 몇달동안 여기에 매달려서 일했는데 말도없이 색상만 변경한채 제작을 하고, 철거 명령 떨어지면 철거 하면 되는거라고 말하시고.. 철거 비용은 땅파서 나오나요..? 전부 세금인데..저는 이해안가는게 너무 많습니다. 저도 이쪽에서 일했기때문에 철거하면 얼마정도 드는지 압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철거 얘기는 안할려고 하는거구요. 그리고 소송관련은 제가 변호사분들 만나봤는데 구청과 개인이라 조금 어려울수도있다하셨습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소송비용이 더 많이 나온다고 그냥 제보를 하는게 나을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말도 많고 화도 많이 나는데 정확한 상황글은 위에 트위터 링크 들어가셔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수원시 장안구청에 민원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참고를 위해 비교사진 첨부합니다. 더 많은 증거는 트위터에 올려놨습니다.) 다들 한번씩만 도와주세요....
+추가) 많은분들이 소송도 하라하셔서 어제부터 변호사분들 알아보고있는중입니다! 당시 담당했던 공무원분들 성함도 전부 알고있습니다. 제가 아직 20대초반이고 이런일은 처음이라 사실 조금 힘들었습니다..!ㅎㅎ자존심도 상하고 억울했는데 많은분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끝난건 아니기때문에 추가적인 내용 있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설명이 조금 부족했던거같아 추가합니다. 조형물을 제작한 업체 대표님은 설계시안을 장안구청에게 받았다고 말씀했습니다! 녹취록도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저는 모르겠지만...저는 관련되어있는 분들이 모두 책임이 있다 생각하지만 어쨋든 가장 큰 잘못을 한건 구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업체들한테는 피해가 가게 하고싶지 않아 언론사와 이야기할때도 피해가 안가게끔 하고있습니다!
+추가) 댓글에 제 잘못이다, 구청은 잘못이 없는거같다 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적습니다. 새로오신 과장님과 통화할때 과장님이 공무원들이 일처리를 좀 그렇게 한거같고 중간에 소개시켜주신분도 실수하신거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디자인설계를 넘겨준것과 일한것에 대한것도 인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새로오신 공무원분들께 책임 물을생각 전혀없습니다. 새로오신분들이 잘못없는거 당연히 압니다...
저는 그당시 담당했던 공무원분들에게 사과를 받고싶은것이고 솔직히 마음에 없는말이여도 죄송하다는 말이 듣고싶었습니다.. 저는 금액을 협의할 의사도 있었구요..저는 계속해서 조용히 상황을 정리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당연히 다른 공무원분들이나 윗분들은 이런일이 일어난줄 몰랐을겁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방법으로 의원님께 메일을 보낸거구요. 담당하셨던 공무원분들 저에게 꼭 진심어린 사과 부탁드립니다.
추천드립니다.
절차야 어찌되었건
법무사나 변호사를 통해
상담받아보세요
담당자들이
부서이동 했더라도
행정소송 가능할겁니다
이기세요
꼭!
방송국
여기저기 제보도 하세요
저작권을 건드리구그려~
공무원들 일처리 보통 남일처럼 무책임한 경우가 태반이라!
아마도 머리아프게 만들면 줄줄이 사탕 될거라 보여집니다.
구청이 돈을 못주겠다는 것은 구청에서는 B업체와 계약을 했고 돈을 지불했으니 관련 업무에 대한 대가를 다
지불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님과 A는 구청의 오더를 받고 일한 것인지
아니면 B업체의 오더인지가 명확하지 않아보이고
일을 하기 전에 비용은 누구한테 받는 것인지 사전 얘기가 됐던 것인지, 누가 일을 시켰는지 등등이
관건이 될 것 같은데요.
위의 사항들 포함해서 좀 더 자세한 사항들을 기입하여
국민신문고에 올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런 불공정 약관은 무효라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담당자는 그 문구만 믿고 가져다 쓴게 아닐가 싶은데..
그리고 그 결과로 손해배상 청구~~~
공개적으로 사과하슈.
그게 싫으면 관련자들 짤라버려.
못할거면 구청장이 퇴임을 하는걸로.
이거는 욕을 아무리 처먹어도 바뀌지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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