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21시 쯤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무거운 짐이 담겨진 카트를 끄는 걸 도와달라하더군요
그래서 도와주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뭔가 불길한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그래서 뒤를 돌아봤는데, 검은색 봉고차가
무서운 속도로 저를 향해 서서히 가까이오더라고요
왠지는 모르지만, 무시하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겁나 빠른 속도로 도망갔습니다
진짜 농담이 아니라 납치 당해서,
장기 싹다 팔려서 뒤질 거 같다는 생각이들더라고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약에 그냥 무시했다면...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을겁니다
"가던길 가세요" 이 한마디에 몸이 얼어붙은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강제노동이나 성매매등으로 팔려 나갔다고 하더군요.
영화 아저씨에서도 나오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