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구들하구 산책하다가
커피 한잔 할라구
횡단보도에서 보행 신호 기다리구 있는데
건너는 부분에
전기 자장구가 넘어진채로 널부러져있고
전동 킥보드 두대가 고 옆에 서있는지라
좀 떨어져 서 있었쥬~~~
근디
전동 킥보드를 둘이서 타구
지가 서있는 곳으로 오다가
고 전기 자장구를 피한답시구 피해가
달릴라구 했는디
발라당~~~ 넘어졌네유...
교복인가 체육복인가 암튼
독수리 문양이 있는걸 보니
근처 고등학생인거 같았고
운전하는 아그는 별루 안다친거 가튼디
가치 탄 아그가 못일어나구 무릎을 쥐고 아파하드라구유...
(근디 머가 좋은지 둘다 웃으면서 하나는 잠깐잠깐 아파하구... 허허허)
만약 둘이가 크게 다쳤다믄
과연 누가 잘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던데
횡단보도 근처에 걍 널부러지게 아무렇게 방치해서
사고를 유발한
전기 자전거 사용자일지
아니면
인도를 쓩쓩 내달리는 것도 모잘라
보호장구도 없이
둘이 타구 댕기던 그 고등학생들일지...
전동이동장치가 그간 보여준 문제를
아주 압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
지금까지 기억이 나네유~~~
만약 그러타믄
해당 학생들 부모들이 열심히 밀구 땡기구 하거쮸~~~
지발 지 서식지두 없어져씀 조켔는디... ㅠㅠ
제발 사라지길
지금이라도 제발 허가취소했슴 합니다.
난중에 달구지 면허 따소 불법주차하게 댐
가뜩이나 세수 부족한 대한민국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듯 싶네유...
미래의 애국자... 으흐흐
글구 관련 법안이나 조례등에
누가 관여했는지가 중요할꺼 가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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