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0살 돌싱이되었습니다.
형누나 동생들 안녕하세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할지 고민되서 글올립니다
제나이26살 취업을하고 직장동료의소개로 한살 연하의 지금의전처를 만났습니다 만났을때 이건 운명이다 생각할정도로
제가빠져들어서 2년연애후 결혼하였습니다. 급하게 서둘러 결혼했기에 전처는 혼수할돈도 부족해 제가 절반지원해서 결혼했습니다 전처는 집에서 지원이어려웠기에 제가ㅜ사랑하기에 아무 불만없이 결혼했습니다 저는 집에지원을받아서 전세집에 신혼살림을 차렸습니다 신혼초기에 결혼하면 맞지않는 부분이있기에 자주싸우고 다툴때도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애때와는다르게 매일저에게 짜증내고 불만을 토로하기에 항상 친구들을만나 상담하면 너가좀더 노력하면 된다 라는 조언이대부분이라 관계회복하기위해서 물질적인 채워주면 나아지지않을까라는 생각에 야근도자처하고 남들보다 부지런히 살았습니다 지방이기에 현재전세집도 34평이었지만 더큰집으로매매해서 살고싶다는 말에 군말없이 무리해서 40평집을 매매해서 이사했습니다 그때부터 점점더 이상해졌습니다 틈만나면 회식이라 나가고 친구만난다고 나가고 그때 부터 의심이 되었지만 그현실을 부정했습니다 ..
더이상 싸우는데지쳐 나는 그냥묵언수행을 하며ㅠ살았습니다
그러다 일이발생했습니다 제가예정보다ㅜ빠른퇴근했는데 지하주차장에 다른남자와껴앉고 포옹하는 전처를 발견했습니다
보자다자 둘다 가만두고싶지않았지만 확실한 증거를 위해
다음날부터 미행을했습니다 조사한결과는 내생각보다 충격이었습니다 바람난상대는 자기보다 15살많은 직장상사였습니다
또한 연애시절부터 만나고있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남자가 유부남이었기에 본인도 안전감을 위햐서 저와
결혼을 한거였습니다 그래도 그사람이 좋았기에 잡았지만
어차피 이렇게된거 본인이 이혼을 요구하더라구요
저는 바보같이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된거 결국 그남자에게 가더군요 새집5분거리에 이미 집을구해서 살고있더군요
위자료 청구해서받고 혼인무효소송도알아보았지만 쉽지않다고 결국 협의이혼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많더군요 1년을 지난 현시점
누군가를 다시만나고싶다는 생각이들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돌싱이라는 저스스로를 위축시켜 누군가에게 소개부탁하기도ㅠ어렵고 그렇네요 ... 제가 누군가를 다시만날수 있을까요 바보같은 질문이긴합니다 술한잔먹고 넋두리 올려봅니다
음주로 오타나 내용이 이상한거는 이해바랄게요
게시자님은 만약 전처가 울며불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다시는 그런일없을거라 했으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셨을 것 같나요? 정말 냉정하게요
그러면 전처가 먼저 끊어냈던게 오히려 잘된 일인 거였군요
아픈시간 견디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꼭 새로운 좋은 인연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바랍니다
깨끗하게 잊으시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