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작은 고깃집을 하고 있습니다.
홍보도 하고 해서 매출도 어느정도 유지 중이고
오늘 비가 와도 브레이크타임 2시간 전까지 2번 회전하고 2팀이 있었습니다
2팀 중에 한 테이블은
남자 2분이 계시던 테이블이 한달에 두번씩은 꼭 오는 손님인데 오늘은 여친이랑 안왔더라고요.
그러다 여친이 남친에 지인한테 인사 하러 왔다고 인사만 하고 갈줄 알았는데 센스 있게 선결제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명함에 된장찌개 서비스 적어서 드렸어요.
한달에 2번씩 와서 기억 한다고.. 남친은 좋겠다고 했네요.
30분 지나서...
커플팀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 한다고 해서 하시고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여자분이 앱만 들어 가는척 하고 10초만에 보여주지도 않고..
" 했다 "
하고 나가려는거에요..
바로 폰으로 녹음 누르고 물어 봤어요
" 손님 하셨어도 보여 주셔야 합니다. 결제 되면 제폰으로 알람이 오는데 안왔거든요. "
" 했다니깐요. "
" 그러니깐 보여 주시면 되는 거에요. 하셨으면 "
이말 오고 가고 하니깐 남친으로 보이는 남자분께서도
" 했으면 보여 드리면 되잖아.. 보여 드려 "
그제서야 폰으로 앱 누르고 하더라고요.
아 제가 잘못 했으면 제대로 사과 드려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니 갑자기 결제 금액 누르고 큐알코드에 가져가는거에요
전 순간적으로 큐알 막아 버렸어요.
" 결제 하셨다면서 왜 다시 큐알을 찍을려고 하셔나요? "
" 결제 했는데 다시 결제 할려고요. "
" 아니 ㅋㅋ 결제 안하셔 잖아요. 상품권 결제 되몀 제폰에 알람 소리가 오고요 그래도 손님이 결제 한거 확인 또 하는 겁니다. 근데 결제 했는데 다시 결제 라뇨 "
" 결제 안된거 모를수 있죠. 얼마나 한다고 그러세요. 명예훼손 죄로 경찰 부를 거에요 "
" 부르세요. 저도 모욕죄 사기죄로 말하면 되니깐요. "
폰으로 녹음한거 들려 주면서 말 하니깐
남자분께서 하는말이..
" 야 너 그런사람 이었냐.. 빨리 사과 드리고 결제하고 가자."
억울 하다는 표정으로 이을 깨물고 있는 여자분께서 말을 안 듣자
남자분께서 결제를 하고 정중히 사과 드리고 나가는데
여자분은 엄청 째려 보면서 나가더라고요..
정말..... 아픈 사람들 많은거 같습니다..
남자분 부디 좋은 선택 하셨으면 합니다.
읽다 보니 오타가 있네요.. 죄송 합니다.
남자가 이번에 여자 참모습 알게되어
다행이네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남자가 이번에 여자 참모습 알게되어
다행이네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범죄자는 사기치려고 했다가 주인에게 걸렸을 때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큰 손해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범죄자의 잘못을 들춰내고 지적하면 보복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대한 접촉과 대화를 적게 해야 되는데 정상적인 인간관계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한두번 해본게 아닌거 같네요 그지네요 상거지
열심히들 산다
벼룩의 간을 빼먹지
누군가가 또 피해볼까봐 그렇고
결정을 안하시면 남자분이 불쌍하니..
참 어떤걸 응원해야할지..
눈앞에서 코베간다는게 아직도 있군요.
나같았으면 열받아 바로 112누르.. 참자. 흐.
진짜 존경스럽습니다ㅠ
뉴스 타서 전국구로 욕 처먹을뻔한거 살려줬는데 식당 주인은 왜 째려보냐
멍청한년
여자가 앙심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했습니다.
남친 앞에서... 밥 사는척~ 먹튀하려다가 들켜서 쪽팔라는 거 + 남친친구도 봐버린거... 가게에 해꼬지할까 걱정되네요.
정신이 아픈 사람들과는 길게 이야기 하지 마세요~
지 잘못은 생각하지도 않고, 상대방 탓만 합니다.
아픈 사람들과는 용건만 간단히 끝내고, 보내버리는 게 제일 좋습니다.
2번 회전 (손님이 몰렸다 나간게 두번 지나가고 빠진 뒤) 2테이블
남은거..
물론 첫번째 여성분이 선결제 하고 나간 테이블이랑
두번째 커플 테이블 내용에 구분이 없어서 약간 헷갈리긴 했지만
아예 이해 안될정도는 아닌데요
안 고쳐집니다.
양다리일 수 있습니다.
같은 보배 회원이라 반갑네요
복정동 사는데 알려주시면 식사 한번 하러 갈께요
힘내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