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연히 본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그동안, 통행 방법은 나 몰라라 하면서
둥글게만 만들면 회전 교차로냐고 엄청 투덜 거리고 있었는데
이제 아는 사람 나왔네요.
무려 교통관련 거의 모든 기관 명의로 나왔네요.
지금까지 한문철 변호사 포함해서 통행 방법으라고 얘기하는 것과 다른 것은
안쪽 차선으로 진입했을 때,
교차로 중간에서 차선을 바꾸어 바깥쪽 차선으로 진출하느냐 (기존)
진입한 그 차선 그대로 진출하느냐 입니다. (저 표지판)
우리보다 먼저 회전교차로 도입한 나라들이 쓰는 방법은 저 표지판 같은 형식이예요.
그나마 이제 아는 사람도 있고 안내표지판도 만드는 구나 싶지만,
아직도 회전교차로 진입하며 교차로 안에 차가 오는지 마는지 관심도 없이
일단 진입하고 보는 사람들...
회전교차로 내부에서 의사소통은 방향지시등이 가장 중요한데
회전 교차로 포함해서 방향지시등 안 켜는 것을 기본으로 아는 사람들...
회전교차로 원활한 통행은 아직도 요원합니다.
그리고 회전교차로 진입하며 서행하는 것을 강조할 것이 아니고
회전교차로 안에 차와 방향지시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실 비율까지 옆에 붙어 있던데,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자리 잡으려면, 80:20이 아니고
특별한 과실이 없는 한 100:0 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캐나다에서 보니 4Way 라고 써 있는 교차로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교차로 진입 전에 일단 정지합니다.
그리고 교차로에 먼저 도착한 순서로 교차로 통과합니다.
(이 순서 어기면 클락션 울리고 난리 납니다.)
이걸 개선한 것이 회전 교차로 아닌가 싶습니다.
회전교차로내의 차량우선 않하는곳은 대한민국뿐인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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