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도 안 돌아 보고 뛰어가는 아이들속에 꼭 뛰지 않는 아이
너 때문에 늘 잡히잖아,,,너 때문에 뭘 못해,,,,그리고 웃는다
그런데 희안한건 저 정도면 친구들이 같이 안 다닐텐데,,,
과자를 훔쳐도 걸리고 빵을 훔쳐도 걸리고,,,
선생님께 둘러대도 되는데 곧이 곧대로 말하고 맞고,,,
키도 작고 볼품없는 아이인데,,,,,조금 더 지켜봤다,,,,
수업 시간에도 책도 안보고 졸고 혼나고,,,,
점심 시간에는 아이들과 재밌게 놀고,,,,,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데 다르게 보이는 아이,,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멋지고 돈 많은 친구도 많은데,,
왜 저 아이와 어울리는지,,,,
자기 집에도 데려가고,,,싫어하는 친구가 없는,,,
많이 궁금했다,,,,,그래서 아이들에게 과자를 사주고 물었다,,,
얘들아,,니네 저 친구를 왜 그렇게 좋아하니,,,,
아이들이 신나게 말한다,,, 저희 동네 저 뒤에 문둥이 촌이 있어요
거기 갔다가 우리가 10명정도 그곳 애들에게 맞는데,,,
그때 왔어요 와서 코피 뚝뚝 흘리는데도 싸웠어요,,,
그래서 우리가 화내며 물었어요 야~뭐하러왔어,,
피식 웃으며 친구잖아,,하더라고요
그게 다에요,,,그 아이의 이름은 초이였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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