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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가 유독 길게 느껴지네요.
부모님 모시고..
여수를 즐겁게 다녀왔는데..
오는길에 해가 저물어가는
고속도로 운전중
문득 뭔가 서글퍼지더라구요.
내가 먼저 떠나거나.
부모님이 먼저 떠나시면..
이런생각에 부모님이 계시는데.
감정이 격하게 차올라서..
눈물이 날뻔한거 겨우겨우 참았네요.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감정이 약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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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푹 쉬세요~
상황이나 성격이 반대가 되어버리네유..
늦둥이다 보니..
저도 나이를 먹어가는데..
이제는 너무 가까이 와닿네요..
나이도 그렇지만 계절도 한 몫 한 듯 하네요~
걸으면서도 참 많은 생각을 했네유..
저 가을도 타고 갱년기여유 ㅠㅠ
이제는 억지로도 잘안되네용..ㅎㅎ
사이좋은 자식들 행복하고
아버지 보러간다 생각하니
한결 맘이 편하시다는 울 엄마 생각나서 눈물이 쪼르르르...
정작 닥치면 또 다르겠지만
그때 과연 받아들일수 있을지
겁이나네요..
불효겠지요..
저는 말만 맘만 앞서고 더디네요
저는 속만더썪이는 자식..
사기나당하고 .
아프기나하고.
눈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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