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발소가는스님입니다
이발하러 십수년을 블루클럽으로 다녔어요
10분이면 잘라주시고 솜씨도 좋구요
그런데 요즘 손님이 부쩍 늘어서 기본 3~4명 대기네요
염색손님까지 있으면 엄청나죠
오늘도 손님이 많길래
나름 읍내에서 좋아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대기손님도 없어서 바로 잘랐네요
계산을 하는데 명함을 주시면서
여기는 예약제니까 다음부터는 전화 먼저 달라고 하시네요
와우
머리 샴푸도 해주시고 다시 다듬어 주시고
젤까지 넉넉히 발라 주시네요
단점은 샴푸할때 얼마나 박박 비비는지 다 뽑히는줄
가뜩이나 가을철이라 한가닥도 아쉬운데 말이죠
다음부터 샴푸는 안하는걸로
기분좋게 한잔 해보겠습니다
삼계탕집인데 은은한 데시벨로
룰라,유피,ref,쿨 노래가 나오네요
옛생각이 절로 납니다
다음 노래가 기대되네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다음에 또 만나요 친구들 뽀뽀뽀 뽀뽀뽀 뽀뽀뽀 친구 ~~~!!
맛있게 드세요
에헴.
횽님이
저한테 하실 말씀은 아니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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