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한참 더울 6월에 논산훈련소에 입대하고
5주 후에 1사단 수색중대로 배치를을 받아 근무중입니다.
자대배치 받자마자 GP투입되고 2달 근무하고 훼바로 나오면서 소대 전체가 한번에 휴가를 나왔답니다
저도 1996년도 4월에 입대해서 98년 6월 까지 1사단 POG에서 운전병으오근무했던터라 대충 지형은 다 알고 있었죠.
아들과 이론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제가 말년에 있던 부대 바로 옆에 있더군요.
첫째는 고창에서 근무하는바람에 면회도 자주 못갔는데
둘째는 아예 민간인 통제구역이다 보니 면회 외출 외박이 없답니다
아들덕에 예전에 맛나게 먹었던 임진강 매운탕좀 먹어보나 했더니 기대가 날라갔네요.
다행이 선임 후임 다 좋은사람 만나고 생활 할만하다니 마음이 좀 놓입니다.
지금쯤 부대 복귀 했겠네요.
벌써 생각이 나서 끄적여봤습니다
정부야!!
인간적으로 아들 둘 군대보낸집들은 세금이라도 깎아줘라!!!
외출 외박은 없지만 면회는 되는걸로 아는디유~
면회 신청하면 단독군장으로 민통선 입구 면회소까지 구보로 나와야 되는건 안 비밀
민통선 안에서는 단독 행동이 안되므로 동료 한명과 같이 나와야 되는것도 안 비밀
따라서 쫄병일 경우 면회 끝나고 동행한 고참에게 갈굼 당할 우려 있슴도 안비밀 입니데이~
규정상 허용 안됩니다!
그라요?
라떼는 됐었는디요~
물론 GP 는 안 되었지만~
휴가나 외출 외박을 나갈 때는 자유의 다리를 이용했지요.
도라산 백학산 파평산이 그립네요.
반갑습미다
우리네 자식들 덕분에 다리 뻗고 자네요
저도 둘다 제대 시키고 보니까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첫휴가: 안쓰럽고 맛있는거 막 사주었죠
두번째 휴가: 좀만 더 고생하자
세번째 휴가: 또 나왔어?
제대: 헐~
시간 금방 이에요 건강하게 제대 할겁니다
울 아들은 아직 7년 남았네요 ㅡㅡ
제 아들도 28사단에서 복무중입니다.
이제 내년 1월이면 전역이군요.
시간 금방 가더군요.
정부만 뻘짓 안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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