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면서 이것저것 민원대응하며 고쳐주고 잡일하는 그런 업무입니다..
노예, 머슴같은 일이지만 하루하루 밥벌이수준 (세후 210만원) 은 되기에 그냥저냥 알바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있었습니다..
얼마전에 한분이 계약만료후 나가시고 새로운 사람을 구했는데요..
저희가 근무 패턴이 주간근무 두번, 당직근무 한번, 당직끝나고 비번한번 인데
글쎄 그분이 주간근무 두번서고 첫 당직근무때 당직근무도 안서고, 피시방을 들락날락 및 당직실에다가 똥이랑 오줌을
중구난방 싸재껴놓고 추노했네요(당직실 안은 개인 프라이버시로 cctv가 없어 검증이 어렵습니다만 당직자 말곤 드나들수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명백히 근무 태만은 맞는데 법적으로 조치할 방법도없고 똥오줌은 저희직원이 치우고 ㅡㅡ.. 진짜 무슨 아오지탄광수준의
강력한 노동력을 요하진않지만 정말 강력한 정신력을 요하는 일을했네요... 하..
저도 정말 추노마려웠지만 참고 계약기간 딱 2달남아서 참고있습니다... (퇴직금 때문에..)
정말 시설관리 너무 열악하네요.. 가끔일하다가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별의별 사람들을 너무 많이 겪으니
다시는 이쪽 계통에선 일못하겠다 싶습니다ㅜ
무튼 똥오줌누고 추노한 20대 청년분.. 추노는 하더라도 남한테 피해는 주지말아야죠..
저희가 무슨 개돼지도아니고 수준에 맞게 삽시다.. 하..
있다는 소리는 들어봐도 자기가 근무한 근무지에다 아무리 사람이 싫어도 허 그참
절래 절래
덛붙혀 말씀드리자면
추노는 노예 사냥하는걸보고 추노라 합니다
개판 만들고 튀셨다 하는게 정확한 단어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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