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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10 (일) 11:15 |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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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발소가는스님입니다
시장순찰 나오다가 그분께 잡힐뻔했네요
"안녕하세요 운동 가시나요?
인물이 좋으셔서요~"
대꾸없이 지나쳐왔네요
예전에 "네~안녕하세요"
했다가 잡힐뻔해서요
쇼윈도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그지꼴인데
확실하게 거짓뿌렁이었네요
저는 반공기만 말아서 먹어보겠습니다
그럼 좋은 일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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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도 적적한데
데리고와서 같이 한잔할껄 그랬나요~
저는 혹시 꿈을 컬러로 꾸지 아느세영?
이런 말만 들어봤어염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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