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제약업계의 새 먹거리로 '동물의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며 함께 사는 '반려가구'의 증가세에 발맞춰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생산에 뛰어드는 제약사가 늘어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내달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동물의약품 등의 제조,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관변경을 마치면 신규사업으로 동물의약외품, 동물건강기능식품, 동물용품 등 동물의약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중 사업 전개가 목표다.
유유제약은 수의학 전문가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이번 정기주총 안건으로 최강석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상정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올해 동물의약품 사업을 시작할 계획으로 정관변경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사업과 관련해선 추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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