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차사고가 났네요. 좌회전 신호에서 멈춰있는데 뒤에서 쿵...
일단 내려서 제 차 상태를 보니 살짝 긁힌거 외엔 아무렇지 않은거 같고
상대차를 보니 운전석 창문에 장애인 스티커가 부착되있네요
차주는 20대 초반 사회 초년생같고 긴장했는지 핸드폰 만지는 손이 부들부들 떨고 있더라구요
얘기 들어보니 약간 내리막길이었는데 중립에 놓고 브레이크를 안밟고 있었나봐요
다른건 모르겠고 후방센서에만 문제가 없으면 그냥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2차선도로에 1차선은 좌회전차선이고 2차선은 우회전 차선이라
차를 따로 빼서 확인해 볼 상황도 아닌지라 일단 보험접수만 해달라고 하고
회사로 가다가 공터가 있어서 후방센서 확인해보니 이상없길래 문자로 보험접수 하지말라고 했네요
어차피 출근용 차량인데다 몸에도 크게 이상없고 차도 살짝 긁힌거 외엔 별 문제 없어서
젊은 친구 강하게 키워볼까도 생각했지만 기분좋게 보내줬습니다. ㅎㅎ
보배횽님들도 좋은 하루 되시고 불금엔 올챙이들 좀 흩뿌려주세요~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ㅎㅎ
그래도 일단 추천은 드릴께~
복받으실꺼에용!
도장,,센서 이상없으면 보험접수한거 취소하라고 할려했는데 하필 도장이 깨져서 몰결무늬처럼울어서 보험처리로 범퍼도색했네요
굿!
그 복..
글쓴이에게 되돌아 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