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베르베르의 '아버지들의 아버지'에 나오는 말이죠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오늘 저희가족은 계곡에 놀러갔습니다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저희가족과 가까운곳에
아저씨아주머니들이 앉아서 발을 담그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40대초반이 보기에 아줌마아저씨뻘)
한 아주머니 말씀이 귀에 꽃히더군요
대략 이런 말씀이셨지요
'요세 잼버리 하는데 우리나라애들이 약해서
버티지못하고 문제가 많다.'
순간 반박하고 싶을정도로 귀에 꽂혔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아.. 윤석렬이 괜히 대통령이 된게 아니였구나
네이버 뉴스댓글에 좌빨, 문죄인타령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구나
이명박.. 와 저런사람이?
박근혜는 대선때 토론을 보며 정말 수준이하라 느꼈는데
당선되더군요
그때 같은회사 여직원이 여자대통령 나와야지
박근혜 찍을거라고 했던..휴 말해뭐해.
윤석렬은 그렇다쳐도 수준이하의 배우자를 보고도
박빙이라는 상당한 지지로 당선되는 걸 보고
참 많이 좌절했었죠.
친일청산 1도 못하고
외세에 의해 엄청난 살육을 격고
분단이 되버린 이나라
통일이 되긴될까요? 요원합니다..
일제강점기와 동족상잔의 비극의 시대에서
한발자국도 못나간것같은 기분입니다.
전기차가 달리고 손바닥만한 컴퓨터를 쓰는 시대지만
본질은 그대로이고
역사도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하루종일 종편 틀어놓으면 세뇌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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