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김치처럼 베트남의 쌀국수도
각 지역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하노이 같은 경우에도 전통적인 하노이만의
쌀국수가 있습니다.
Pho라는 말은 쌀국수를 뜻하는 단어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데, 이 퍼라는 쌀국수는
바로 본 고장이 하노이입니다.
하노이 쌀국수는 면발이 굵고, 단 맛이 덜하고
고수대신 파를 많이 사용을 하는데 돼지고기
경단을 넣으면 바로 그게 분짜입니다.
쌀국수에 스프링롤을 구운 넴을 넣으면
그건, 분넴 쌀국수가 되는 거랍니다.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고
고명을 넣는 종류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우리네 김치와 아주 흡사합니다.
오늘은 쌀국수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더운 날씨에 눈이라도 시원하시라고
평온한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야자수만 보면 마치, 휴가라도 오는 듯한 느낌이 드시라고
야지수 내음을 바람에 날려 보내드립니다.
베트남은 나라 자체가 바다를 접한
기나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배의 정박시설은
엄청나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다른 말로 아직, 개발을 해야 할 일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고속도로 건설하고 돈도
받지 못했는데도 많은 유수의 기업들이
너도나도 한 발을 걸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날도 더운데 생생과일 망고빙수 한 그릇
드시기 바랍니다.
"한입충 맞으시나요?" ㅎㅎㅎ
두입충 안되옵나이다...
저는, 국수가 면이 얇은 것보다는
마치, 칼국수처럼 굵은 게 입맛에 맞더군요.
면이 굵은 걸 미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명으로 올린 건, 마늘을 튀긴 건데
마늘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정말 고소합니다.
이렇게 구글링 하지 않고 한국어로
적혀 있는 곳은 거의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한글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단, 한국인이 운영을 하면 금손인지라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뭐? 바로 가격이지요.
말이 통한다고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구글 번역을 하면 모든 언어가 다 잘 통합니다.
그리고, 나라가 달라 말이 사뭇 다른 건데
뭐 어떤가요?
베트남은 밑반찬 개념은 각종 야채와 숙주나물, 다양한 소스입니다.
그래서, 늘 이렇게 시금치 무침인 모닝 글로리를
별도로 주문하는데, 가격은 천 원에서 천 오백 원 정도입니다.
우리네 시금치랑 다른 점은 다진 마늘을 넣는 게 아닌,
슬라이스로 해서 넣는다는 거고, 은근히 향초
냄새가 납니다.
스프링롤을 튀긴 넴인데 이 넴은 잘라서 쌀국수에 넣으면
바로 분넴입니다.
달콤한 소스를 찍어서 먹는데 어김없이
소스에도 마늘이 들어갑니다.
독특하죠?
분짜 같은 경우에도 하노이의 대표적인 음식인데
구운 돼지구이 경단과 각종 야채들 그리고, 파파야, 쌀국수가
대나무 채반에 가득 담겨 나오는데 이때 쌀국수는
면발이 가는 게 나오는데 , 면발이 가는 걸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분짜라고 합니다.
분짜를 드실 때 파파야를 넣은 느억맘 소스가 나오는데
그 소스에 허브와 채소를 찍어 먹습니다.
베트남은 각종 소스와 야채들이 거의 밑반찬으로
꼭, 등장을 하는데 라임 또한 빠지지 않습니다.
새콤한 라임의 맛은 입맛을 돋궈 주기도 하지만
소독의 개념도 있으니 , 필히 라임을 짜서 드시기
바랍니다.
라임은 거의 필수로 나옵니다.
"분탕"이라는 쌀국수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잔치국수 개념입니다.
각종 잔치에 나오는 쌀국수인데 잔치 마당인지라
고명 자체가 여러 가지를 마구 넣더군요.
물론, 면은 굵은 면을 사용합니다.
밀 농사보다는 쌀농사 위주이기 때문에
밀가루 음식이 다소 비쌉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밀가루가 아니고
쌀이라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더군요.
편의점에서 파는 티셔츠인데 재질은 그냥저냥이네요.
살까 했는데 맞는 사이즈가 없네요.
가격은 오천 원 정도 했습니다.
웅장한 그늘막에 들어오니, 시원하네요.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귀 뒤에 문신은 무슨 뜻일까요?
미국에서는 문신에 대해 물어봐도 흠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차마 베트남에서는 물어보지 못하겠네요.
나만의 도자기 인형을 만들어 남친에게 선물용으로
많이 선택을 하더군요.
나도 그 남친이 되고 싶네요..ㅎㅎㅎ
우리가 귀에 익은 스프링 롤은 베트남에서
퍼꾸온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있을 때, 스프링롤 미팅이 있었는데 날을 잡아서
각종 스프링롤 재료를 만들어 각자 개성에 맞게
스스로 만들어 먹으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질 수 있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서도 한번 해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스프링롤과 캘리포니아 롤 파티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베트남 식당에서는 99% 야채들이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씻지 않고 나오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씻지않고 나오는 야채들은 아예
손을 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 트래블 카드인데 아직, 한 번도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 거의 현금만을 사용합니다.
모든 카드들은 수수료 장사입니다.
장점인 것처럼 수수료 없음 그러지만 다양한
명목의 수수료가 붙는데 은행은 절대 공짜로
해주는 비즈니스가 아니며 오직, 이익을 위한
집단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단기간 여행은 사용을 해도 무난 하지만,
저처럼 장기 여행자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베트남에서 각 은행별 그리고, ATM 별
돈 찾는 시스템이 모두 다릅니다.
기기가 카드를 삼키고 구원을 요청하는
사례들이 매일 발생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ATM에서 이용하지 못하는 기기가 많으니
특정 기기에서만 가능하기도 하니 꼭, 카드 넣기 전에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드 삼키면 , 다음날 영업시간이 되기까지
긴장모드에 빠집니다.
환경이 맞는 건지, 모든 바퀴벌레들이 모두
기어 나왔습니다.
나중에 정상화되면 모든 바퀴벌레들을 일거에
퇴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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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칫나"라는 곳은 딥넷으로 연어를 잡는 곳인데
알래스카에서 제일 싱싱한 연어를 잡을 수 있는
명소인데 물살이 세서 매년 휩쓸려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연어를 조금 더 쉽게 잡을 수 있는 곳으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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