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영남권 50대 택배대리점주 B씨는 “매일 터미널에 나갈 때마다 청심환부터 챙겨 먹는다”고 했다. 노조 기사들의 폭언과 괴롭힘을 겪은 이후 대인기피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B씨는 “(노조 기사들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고, 터미널에서 마주치면 일부러 몸을 부딪히기도 한다”면서 “‘눈알을 뽑아버린다’는 소리도 들었다”고 했다. 그의 아들이 B씨를 돕기 위해 터미널에 나와 있는데도 이들은 개의치 않고 B씨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 B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기 괴롭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결국 B씨와 그의 아내는 병원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기도 했다.
댓글을 길게는 못적고
인신공격 욕설 한두줄 적는거 보면 택배노조랑 같은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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