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올라오네요.
엊그제 있었던 제 얘기도 한번 해볼께요
늦은저녁 밥먹고 담배한대 필려고 집앞에
내려왔는데 어르신 한분이 가로수 옆에서
자고 있더라구요.완전 인사불성
저사람도 어느 한가정의 가장일테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마음이 아파서
신고했습니다.
차두대에 경찰 네명이 왔습니다.
흔들어 깨우면서 여기서 자면 자꾸 신고들어와요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억지로 일으켜 세워서 집에 가라하고
문제는 몸 자체를 못가누는데 억지로
보낼려고만 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잠시 서있다 중심잃고
뒤로 그대로 떨어지면서 뒤통수 바닥에
세게 부딪치고
그제서야 눈치보면서 달려와서
부축해서 집 어디냐고 데려다 준다하고
대리고 가더라구요
기분만 찝찝해졌습니다
취객이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흉기라도 지니고 있으면 어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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