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있는 50만원 친구 보는데 저도 바로 친구 생각남
올해 2월 어머님이 돌아가심
불알 친구 중에서도 나포함 세명이서 정말 친함
조문하고 저녁마다 장례식장 오고 장지까지 가는 건 물어보지 않아도 당연한 거임
근데 1명이(사업하는 친구임) 계약한 일 때문에 장지에는 못옴. 다른 한명은 옴
엄청 서운한 감정이 올라옴
장례식 마무리 하고 조문봉투 확인하는데
장지에 온 친구는 부의금을 50만원
장지에 오지 않은 친구는 부의금 100만원을 함
50만원도 부담되는 돈인데 왜케 많이 했냐니까 장지에 못와서 미안한 마음에 100했다고 함(서운한 맘이 싹 가심)
부모님도 안계시고 결혼도 아직 안한 아주 노쇠한 노총각이라 본인 말고는 경조사가 생길일이 없음
횽님 누나 아우님들 저 친구 이정도면 잘둔거죠?
내 친구 광미야 명순아 죽어서도 친구하자
진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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