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린 1차 UN총회 도로안전 고위급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엔캡은 2022년 6월 28일 국가별 안전성 차별을 알리기 위해 차 vs 차 충돌 테스트를 시연했습니다.
미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현대 엑센트와
멕시코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현대 그랜드i10을 충돌했는데요.
미국 NHTSA의 안전기준에 따라 현대 엑센트는 다양한 능동형 안전장치와 충돌보호장치를 갖추고 차체 안전성 또한 높게 제작된 반면,
남미 시장 유통을 위한 현대 그랜드 i10은 열악한 안전성을 보였습니다.
현재 라틴엔캡에서 별점 0개 Zero Star 등급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원인으로 글로벌 앤캡은 국가별 안전기준의 차이를 지적하고 있으며, 이를 향후 2030년까지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차량 안전기준의 차이를 없애자는 것을 10년 로드맵의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가 대표적인 케이스로 소개 되었다는 것도 인상적이죠.
대한민국 시장도 유럽연합 및 미국 연방에 속한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성과 안전장치 차별에 대한 문제가 오랜기간 있었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세상이 오길 기대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