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작성하다가 한번 날아가서 컴터로 다시 작성합니다.
90% 작성했었는데 은근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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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이 밝았네요
쉬는날은 은근히 시간이 빨리가는거 같습니다.
차를 렌트 해서 식사를 하러 가봅니다..
1시쯤이어서 배가 엄청 고프더라고요..
달나라 하니님과 봤쌈님이 추천해주신 쌍교 숯불갈비 입니다.
일요일이긴 했으나 설마 뭐.. 줄서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대기가 48팀... ㅎㄷㄷ.. 48팀이라니..
시간이 한시반이었는데..
을지로 청와옥에서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장난 아니네요..
기다릴수 없어서 차를 다시 뺏습니다.
1일차 글에 하마님이 댓글 달아주신 뚝빵국수입니다.
담양이 국수거리로도 유명하니까 차라리 국수를 먹자 해서 갔는데...
설마 여기도 줄서겠어?? 라고 생각했지만..네 역시나 줄섰고요
국수라서 회전율이 빠르기도 한데 내부가 굉장히 커요
그래서 줄이 빠르게 줄어들더라고요.
가격표와 음식 사진입니다. 인터넷도 그렇고 여기 오신분들이 거의다 이렇게 드시더라고요.
멸치국수는 약간 얼큰했고 비빔국수는 달달했습니다. 맛있었어요. 계란말이는 약간 짠듯?
국수집 앞에 커피숍입니다. 커피는 살안찜 보고 들어갔어요ㅋㅋ
여기 사장님에게 물어보니까 뚝빵 국수가 담양에서 제일 많이 판다고 하더라고요.
찐 맛집은 맞는듯...
식사하고 관방제림 왔습니다. 주차장이 꽤 커서 주차하기 좋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걷거나 평상에서 쉬고 계셨습니다.
여유로워서 좋네요. 날씨도 그늘 밑은 시원하더라고요.
관방제림 옆에 국수거리가 있고 그 너머에 죽녹원이 있습니다.
건너는 다리가 있지만 굳이 이렇게 가는 이유는 보니까 엠제트들이 다 여기로 건너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죽녹원으로 가봅니다.
오고 싶었던 곳이었구요 예전 통신사 CF 에서 본 기억이 강하게 남아서 저도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시원해보이죠?
살짝 덥긴 했는데 그래도 쭉쭉 뻗은 대나무들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포토존.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 었는데 저는 부끄러워서 안 찍었습니다.
채상장 전시 하는곳이 었는데 사람이름인줄 알았지만 대나무를 잘게 쪼개서 염색한후 제품을 만드는것을
채상장이라 한다고 합니다.
죽녹원 올라가는길에 대잎차랑 쫀드기랑 주시는데 먹어보고 괜찮아서 사다보니 이렇게..
와이프님이 쫀드기를 잘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한 박스를 샀습니다. 30개.
다시 올때는 다리로 건너갔는데, 보이시죠? 엠제트들 건너는거
메타쉐콰이어에 왔습니다.. 통행료를 받더라고요... 음.. 알고는 있었는데 왜인지 기분이 별로라서
앞에서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근처에 뭐지 하고 들어간 곳인데 내부가 생각보다 커서 놀랬고요
안에 조형물들도 있고 생각보다 많은 음식점들이 있으며 펜션 풀빌라도 있었습니다.
숙소에 짐놓고 나왔는데 하늘이 이뻐서 한컷.
숙소 근처에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더라고요.
담주 브로이라는곳인데 2층에선 식사도 된다 그래서 가봤습니다.
대나무 맥주에 죽순소시지를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고 올라갔는데
주방장님이 안계셔서 요리가 안된다고.. 허.허.허.허.
너무 아쉽더라고요..
일단 다 사왔구요 병은 다 마셔봤는데 괜찮았습니다.
하나같이 다 맛있어요.
담양에 다시 가게되면 꼭 재방문 해볼겁니다.
다음날 아침 차를 반납하고 지하철을 탑니다.
이따가 올 송정역.
송정 왔으니 떡갈비를 먹어봐야겠죠..
송정떡갈비가 맛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안타깝게 휴무라네요..
허...아쉽다.. 진짜...
앞에 있는 화정 떡갈비로 갔구요 여기도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기본 찬이구요
뼈국물이 아주 좋습니다. 고기도 꽤 붙어 있고요
한우 떡갈비 그냥떡갈비 1인분씩이고요 공기밥은 따로 시켜야 합니다.
먹다보니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뼈국물 더 달라고 하면 이렇게 고기까지 같이 줍니다.
아주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먹고 나와서 근처에 있는 2썸에서 열차시간까지 휴식.
광주역 안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잘가라고 하는거 같아 좋네요.
KTX 타고 서울까지 2시간 정도 걸렸는데 맨 뒷자리라 사람들이 화장실 가느라 계속 문을 열었다 닫앗다 - -
오랜만에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3박 4일 광주 담양 여행다녀왔는데
광주는 가는 곳마다 축제를 하고 있어서 놀랬고
담양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랬고.. 하여튼 놀람의 연속인 여행이었네요.
다음 여행은 강화도 교동이나 무주,진안을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마무리 끝
죽세공마을은 안가셨남?
부부끼리 즐겁게 여행 다니시는거 넘 보기 좋습니다.
두분 모두 행복하세요..
멋진 여행 부럽네요.
웨이팅이 살발하더라고요
저희가족 저기 가면 계란만 10개 넘게 먹고 옵니다ㅎㅎ
계란을 샀어야 했는데...
중 고등학교때까지 방학때면 가서 망둥이잡고 숭어잡아먹어고 그랬는데 이젠 철책이쳐저서 뻘엔 들어가지도못하고 나름 시내인 대룡리는 외지사람들이 장사하러들와서 그닥..
장사하시는 누님은 맘이좋아서 그러신지 사람 북적여서 좋다고 하시는데.. 전 불편하더군요
되었나보군요
뚝방은 넘 유명세를 타서... 맛도 그저 그렇고 서비스 최악... 차라리 국수거리에 진우네국수가 훨 가성비가 좋습니다.ㅎ
4시간 왔는데요ㅎㅎㅎ
맛있게드시고 즐거운여행되셨다니 더더욱~~
편안한귀가하시고 피로푸시는 저녁되세요
심보인건가요.
나주는 하얀집 등등 너무 많더라고요
저는 다른곳을 가본거라
(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남)
JMT인데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왜 기다려서 먹는지 당최 이해안되는곳중 하나인 가게 ㅋ 그냥 동네 담양식 갈비 식당에서 드시면 됩니다 ㅋ
맞다 쌍교 갈비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코다리가 더 맛나요
참고로 광주에서 살고 있어요
메타길은 인당 2천원입니다.
5키로쯤 되면 모르겠으나 좀 그랬어요
떡갈비도 담양이 원조이고, 광주에 오리탕 거리도 유명합니다.
고향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1km 정도 걷다 다시 돌아 왔습니다. 중간 정도 왼쪽에 보면 테마카페 있어서 음료 사서 마시면서 놀았네요....
그래서 입장을 안하고 그냥 유턴~
저 앞에도 국수장사 많이 하던데..싸고 맜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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