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자리에서 긴생머리에 여리여리 하지만 나올때 나오고 들어갈때 들어간
이상형에 80%는 부합하는 여성을 2번째 만나던 이브날..
술을 3차까지 먹어도 긴장을 해서인지 날씨가 추워서인지 둘다 별로 취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용기가 나서인지
"좀 쉬었다가 갈래요?"
"....끄덕끄덕"
어색한 키스를 시작으로 가슴침입까지 성공했는데 갑자기
"생리중이에요~" 그러길래 난 이게 안된다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손털고 벌떡 일어나서 아쉬운 마음에 담배하나 물고있으니 감동받은 눈빛으로 쳐다보더군요
집에 데려다주고 헤어졌는데 담날부터 연락안됨
생리중이에요~ (피가 조금날수 있어요)
감동받은 눈빛 (뭐냐 저 병신은)
에혀 시발...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