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그런곳이다.
억울해 하는 그 누군가를 대신해서
침침한 눈, 굵은 엄지로 한 자 한 자
혹여 있을지 모르는 명예훼손을
감내하며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다.
많은 관심이 부담스럽단다.
억울해 하며 첫 줄을 쓰던 그때는
많은 관심을 받고 싶었을 터!!
원글을 삭제하고 서로 오해가
풀렸다며 올린 글 또한 사라졌다.
힘들여 댓글들을 달았던 이유는
잘못 된 걸 바로 고치려는 것이라
오해가 있었다는 마지막 펑글은
납득하기 어렵다..
가입후 첫 글
기어 중립이라는 댓글에
'그래도 억울한 사람은 돕자'는
말을 더욱 못하게 되었다.
대상자들의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외에 뭐가 있겠는가
그 사과와 약속이 글을 내리는 조건에
이뤄진 것이라는 진한 의심을 감출 수다
없어 개탄스럽다.
마주보고 짖어준 댓글러들은 허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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