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진한 키스한 뒤 돌연 사망한 남성...이유 들은 여성은 충격에 빠졌다
데이트 중 여자친구가 목에 남긴 키스마크 때문에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여자친구와 진한 키스를 나눈 뒤 음식점을 찾은 남성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 남성은 여자친구와 키스하다 목에 키스마크가 생겼다.
이들 커플은 진한 스킨십을 끝낸 후 식사를 하러 음식점으로 이동했다.
당시 남성은 몸에 어떤 이상도 없었지만, 음식점 의자에 앉는 순간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의료진은 응급처치에 최선을 다했지만, 목숨을 구할 수는 없었다.
부검 결과 의료진은 목에 새겨진 키스마크가 사망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의료진은 "키스마크를 막을 때 너무 강하게 피부를 자극해 피가 응고돼 혈전이 생겼고, 혈전이 뇌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부를 세게 빨면 심장에서 뇌로 피를 나르는 경동맥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고 했다.
실제로 '키스마크'로 인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뉴질랜드의 한 44세 여성은 갑자기 왼쪽 팔을 움직일 수 없게 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는 환자의 오른쪽 목에 있던 키스마크가 동맥을 손상하고 혈전을 형성해 경미한 뇌졸중을 일으킨 탓이었다.
또 멕시코에서는 17살 소년이 연상 여자친구와 격렬한 스킨십 도중 키스마크로 인해 뇌손상이 와 안타깝게 목숨을 잃기도 했다.
애정 표현을 위한 표현이었겠지만, 자칫 키스마크가 과할 경우 비극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연인을 위해 조심하는 게 좋겠다.
난 다행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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