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장모님이 평소에 어디 가시는데도 없고 워낙 검소하게 사셔서 외식한 번 나가자 해도 항상 그냥 집에서 먹자고 하시는 분인데 어제 딸내미 생일 때문에 같이 식사하다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지인이 이천에 한정식집을 갔다왔는데 뭐가 엄청 잘나왔다고 자랑을 엄청 했다면서 한 번 가자고...
어디 가자고 하신게 결혼하고 13년만에 처음입니다.
사위 입장에서 질 수 없죠. 이번주에 당장 모시고 가려는데 추천 좀 부탁드려요.
여주아울렛 모시고 갔다가 저녁먹으러 갈거구요. 가격이 비싸든 뭐든 관계없습니다.
그냥 어디가서 자랑할 만하게 이것저것 뽀대지게 나오면 됩니다.
부탁드려요~
그동네 시스템이 다 비슷비슷하긴한데 청목이 맛이 제일 좋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