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군기훈련(고문) 시작한 지 40분만인
16시 30분쯤 쓰러진 후 수십분간 방치.
17시 20분경 신교대 의무실로 후송.
18시 50분경 속초의료원 이송
지나친 운동으로 고온(체온 40.5도), 근육 손상으로 횡문근 융해증 진단.
2-3시간 치료 후에도 호전되지 않고, 긴급 신장 투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강릉아산병원 이송.
5월 25일 오후, 신장 투석이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
보도를 보면, 군장 무게가 20Kg이 훨씬 넘는 상태로 만들었고
구보, 선착순 그리고 완전 군장 상태에서 팔 굽혀펴기를 시켰다고.
이 재판에서 이런 장면 보고 싶다.
어차피 훈련병 장비들 증거물로 보관되어 있을테니,
그 날 당시의 군장을 가져다 놓고,
중대장에게 그 훈련병 군장 메라고 하고,
재판정 한바퀴 뛰게 하고, 팔굽혀 펴기 5번만 시키자.
군장 메고 일어 설 수나 있을까...
하지만 완전군장에 구보는 무릎연골은 바로 찢어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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