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1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한 유튜버가 여동생에게 키스를 요구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9일 외신 매체 사눅(Sanook) 보도에 따르면 여동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종종 함께 영화를 만드는 한 유튜버가 여동생에게 키스를 요구해 논란이 됐다.
최근 유튜버는 여동생을 말레이시아로 데려가기 위해 사비를 썼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여동생의 항공권과 숙박 모두 해결됐다. 여동생이 해야 할 일은 여행 가방과 여권을 준비하는 것이다”라며 “그런 다음 뽀뽀해달라”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입맞춤했다. 유튜버는 혀를 내밀고 키스하지 않았다는 글을 남겼는데, 그 순간 여동생은 비명을 지르며 밀어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영상 속 해당 장면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네티즌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내 여동생과 키스하는 모습은 상상도 못 한다. 너무 끔찍하다”, “포옹도 힘든데 키스라니…” 등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형제자매에게 키스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아야 하는 건 아니다”, “아마 너무 친하고 각도도 있어서 키스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 같다”, “너무 신경 쓰지 말아라” 등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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