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디올백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 등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고
김건희가 한동흔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한동훈이 전문용어로 '읽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완 CBS 논설실장이 공개한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다.
위 이미지는 실제 뭍자 내용이 아닌, 김규완 실장이 사적인 부분은 제하고 재구성한 문자라 한다.
아래는 김규완 실장의 발언 내용 중 일부다.
- 아래 -
"문자(텔레그램) 내용이 긴데 그 핵심 내용만 앞뒤를 편집해서 붙여서 보여드릴게요. 이때가 1월이에요. 디올백 문제로 당정 간에 갈등이 심하던 시절이었어요.
'한동훈 위원장님, 최근 저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합니다. 몇 번이나 국민들께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대통령 후보 시절 사과를 했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어 망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습니다.
사과를 하라면 하고 더 한 것도 요청하시면 따르겠습니다.
한 위원장님 뜻대로 따르겠으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은 문자 내용이 긴데 사적인 부분도 있고 부적절한 내용도 있어서 핵심 내용만 정리한 겁니다. 문자 내용에 문제가 없죠. 두 분이 형수님이라고 부르는 가까운 사이이니까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고.
그런데 문제는 이후에 한동훈 위원장이 이 문자를 흔한 말로 '읽씹'이라고 그러죠 읽고 씹었다는 겁니다. 일체 답변을 안 했다는 겁니다. 조금 더 저렴한 용어로 쌩까기했다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건 김건희가 문자를 보내고 한동훈이 읽씹한 것을 윤석열이 뒤늦게 알고 격노해ㅛ다는 점이다.
맨날 격노냐?
아무튼, 윤의 격노 이후 1월 21일 이관섭 비서실장이 한동훈을 만나 사퇴 요구를 했다고 한다.
이 뭍자 공개로 국힘 내부에선 당대표 후보인 한동훈에게 배신자 프레임과 총선 패배 책임을 묻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김건희의 대국민 사과 문자를 씹어 총선에서 패하였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김건희의 문자와 이후 윤의 격노는 국힘 입장에서 두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1. 명품백 수수는 수사 대상이지, 대국민 사과로 마무리될 사항이 아니다.
2. 와이프 문자를 읽씹했더라도, 대통령이 여당 비대위원장을 사퇴하라 요구할 수 없다.
그리고 민주당 입장에선 두가지 공격 포인트로 활용 가능하다.
1. 김건희가 명품백 수수를 인정하고 사과까지 하려 했으니, 특검으로 밝히자.
2. 대톹령의 격노로 여당 비대위뤈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당무개입으로 위법이다.
당대표 후보에서 한동훈을 떨구기 위힌 문자 공개라면 무리수를 둔 셈이다.
맞춤법과 문법은 맥락에 맞게 잘 수정했을 겁니다.
사실 전, 사적인 부분과 부적절한 부분이 더 궁금하군요.
아니 아니 특검!
(인도) 사과해? 말어?
뭐가 나은지 빨리 답해. )) 라고 보냈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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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너무 정상적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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