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도망친 알몸 여고생, 편의점에 SOS…남고생 2명 긴급체포
모텔에서 남고생 2명이 여고생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채널A는 지난 6일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모텔에서 10대 여고생 A양이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뛰쳐나오는 영상을 최근 보도했다.
A양은 모텔에서 빠져나와 바로 앞 편의점으로 들어가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잠시 뒤 경찰이 "모텔에서 남자 2명에게 폭행과 불법 촬영을 당한 여학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모텔에서 10대 남고생 2명을 체포했다.
A양은 남학생들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학생들은 A양이 촬영을 거부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긴급 체포한 고교생 2명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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