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반 스타일이 그래요.
지가 폼 나게 멋진 말을 툭 던집니다.
그리고 얼마 안되서 그 반대로 행동합니다.
누가 그걸 지적하면 뭐 어쩌라는 식으로 대답합니다.
그 좋은 예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근사한 말을 언론에 던집니다 이 양반이...
뭔 말인고 하니, 소속팀에서 활약이 없으면 대표팀에 뽑지 않겠다였던가??
근데 정작 엔트리 발표땐 박주영, 윤석영 등이 포함됩니다.
두 명 다 소속팀에서 자리도 제대로 못잡던 때죠. 반면 분데스에서 주전 꿰차던 박주호는 떨어집니다.
훗날 기레기 한 명이 이걸 묻죠.
홍명보는 대답합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원칙 깬건 맞구요.(뭐 어쩌라고식의...?)
근데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순 없죠...(이게 뭔 개소리야? 원칙 왜 깼냐고 묻는데 만족은 뭔 만족 드립?)
아무튼 한 입으로 두 말 세 말 하는건 홍명보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듯 합니다.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축협 비판하고 감독직 관심없다던 사람이
이임생이 11시 넘어 집까지 찾아온걸 보고 감동인지 감명인지 아무튼 마음이 싹 바뀌었다죠?
2024년 6월 30일 홍명보 왈.
홍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서는 거절의 뜻을 밝히며 “우리 협회에서 나보다 더 경험 많고, 경력과 성과가 뛰어난 분들을 데리고 오면 자연스럽게 내 이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리고 2014년 5월 홍명보.
울산때는 일본 아마노 선수와 계약 논란의 당사자이기도 하죠
_진정성은 역사적으로 개인과 사회의 미덕으로 높이 평가되어 왔으나 사회구조와 가치체계가 급변하고 개인에게 부과되는 역할과 기대가 증가함에 따라 진정성 있는 삶의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_
본 게시글 요약 : 진정성을 기대할 그런 인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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