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노예'…19년간 부려먹고 돈 한푼 안줬다
중앙일보 통영=위성욱·이은지 기자
경남 통영 가두리 양식장에서 지적장애인을 19년간 착취하고 상습 폭행한 ‘가두리 양식장 노예’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의 한 해상에서 가두리양식장을 하는 A씨(58)를 노동력 착취 유인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마을에 사는 B씨(46)와 C씨(46·여)를 준사기, 상습 폭행 및 장애인 수당 착복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마을에 사는 지적 장애인 D씨(39)를 1998년부터 약 19년간 자신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일을 시키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D씨가 이 기간에 받아야 할 월급의 총액은 최저임금 기준으로도 약 2억원이 넘을것이라는 경찰 판단이다.
또 D씨가 매월 국가로부터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장애인 수당(최근 기준 월 38만원 정도)도 착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상습폭행 관련 D씨는 경찰에서 “일하던 곳에서 손이나 주먹으로 자주 맞았다”고 진술했다. C씨는 “일이 잘못하면 가끔 때린 적은 있지만 상습적이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물품 구입시에도 매월 국가로부터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D씨의 장애인 수당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가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살 때 D씨명의로 계약하고 계좌를 적어 돈이 인출되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D씨 통장에서 빠져나간 돈이 상당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D씨에게는 가족이 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D씨를 돌볼 형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D씨의 동생이 성장한 뒤 형이 같은 마을 사람들에게 여러 형태로 착취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해경의 수사로 이어졌다.
해경은 발달장애인 지원센터로부터 “오랫동안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노동력을 착취당한 장애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 D씨 주변인을 탐문 수사한 결과 A씨 등의 범행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A씨를 구속하고, B씨와 C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며 “이들을 비롯해 다른 추가 범행이 있는지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e@joongang.co.kr
관련자들 싹다 잡아다가 가둬놓구 19년간 똑같이 처벌하길..
-뉴라이트식 논리
학시리 교육시키라니까
신라때 일반백성이 성행했단 증거를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조사해보면 경상도 지역이 더 많다고 뉴스에 나오잖아!! 그런데도 신안타령이냐?
전라도 나. 경상도나 쓰레기 새 ㄲ 들이. 왜이리많냐
1년에 천만원....??
80%가 아니라 88.8%네..ㅋㅋㅋㅋㅋ
어메이징하다 경상도 인권유린...ㅋㅋ
지들은 더 좆같은거 하면서 다른 지역에서 뭐하나 나오면 진짜 하이에나처럼 끝까지 물고 늘어짐..
진심 ㅈ같은 짓만 골라서함..
하는 짖이 꼭 왜구새끼들하고 똑같음..
-뉴라이트식 논리
처벌은 솜방망이밀텐데.
이 나라는 판새새끼들 때문에 망한다.
진짜다.
노예의도시
갱
상
도
지역공무원,경찰들을 탈탈 털어서
전부 감옥보내야함.
19년간 공짜로 강제노역을 시켜먹었는데,
지역공무원, 경찰이 모를리가 없음.
여기도 이제 흙탕질이다
확실한 처벌이 있었어야죠.
최소한 금액적으로는 처벌이 되었어야 합니다. 그게 안됬죠.
만으로39세를 98년부터 강제노동을 시켰다면 미성년자때부터 부려처먹은것 아녀? 부모님 안계시는가? 집안사정이 어찌되었던 간에 인간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동냥쪽박을 깨고 일까지 부려 처먹었네? 그나마 동생이 정신차리고 대응을 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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