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체온은 섭씨 36~37.5도 유지됩니다. 항온 동물이죠.
어떤 이유로 체온 조절 중추가 이상을 일으키면, 체온이 올라가서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사병인 데요.
특별히 치료제가 없이 나이에 상관 없이 사망하고 맙니다.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하는 것입니다.
온 몸을 얼음물에 담근다고 해도, 행운이 따라서 체온이 떨어지면 좋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 사망을 합니다.
시상하부는 체온 수분균형 자율신계 중추입니다.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니 생명의 위협이 되는 것입니다.
폭염 기간 동안 몸의 반응을 잘 관찰하여 이상을 느끼면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온열병으로 사망하신 29분의 명복을 빕니다.
예전에도 더위 먹어서 사망한 경우가 있으나 올 해는 초유의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기말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처음으로 더위에 몸에 이상을 느껴
다 싸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열사병으로 죽을 수도 있겠구나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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