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 무릎을 다친 적 있음
딱 느끼기에도 이건 크게 다친 거다 생각이 됐는데
연골이나 인대 잘못된 걸 알아보려면 MRI를 찍어봐야 함
심평원 검색해본 뒤 무릎 관절 관련은 보험 되지 않느냐 의사한테 물어보니
그건... 골절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아작 나서 왔을 때 의사 소견으로 찍으면 보험이 되는 것이고
그 외에는 보험이 안 된다고 함
다행히 실비 보험이 있어 입원해서 찍어봄
MRI는 기계가 신형일 수록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든다고 함
45만원 정도 나왔을 것임
검사 결과는 역시나 반월상 연골판 파열과 내측 인대 파열이었음
그러자 45만원 정도 나왔던 검사비가 보험 처리 되서 10만원 정도로 삭감됨
이처럼 보험 적용 여부, 질병의 심각성 여부는 진료를 해봐야 아는 것인데
단순 염좌나 경증으로 취급하다 환자 잘못 되면 어떡할거냐
진료 예약 잡기 어려운 대학병원 그것도 코로나 시절에
지인 사장이 인맥 써서 자기 직원 다이렉트로 예약 잡아 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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