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소개하지면....
이번에 20년차 됨../현재나이 40대/호봉제 회사
일단....55세까지 다니고
그만 둘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한 회사에 오래 다니다 보니
좀 쓸데없이 현타가 오는경우도 있고, 좀 이질감도 있고 합니다
이 나이때가 원래 이런건지? 좋은 조언이 있을까 하네요
그리고 호봉제는 오래 있을수록 좋은거는 아는데
호봉제 이신 선배님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부분들이라
친구들도 형님들도 직원들 조차에게도 말을 걸을수가 없는 환경이네요...
부모님도 애초에 없어서 조언도 못 구합니다..
이게 잘 가고 있는건지 되물어보고 싶고,
무언가 더 잘하고 싶은데 갈피도 뭘 잡아야 하는건지도
이야기 많이 하는 부장님도
깊게 이야기 해보면 나와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는
그냥 존나 챗바퀴에 돌아가는 쥐처럼 회사 집 다니며
젖은낙옆 마냥 쓸어도 안쓸리는 존버로 살아야 된다는...말을 듣네요
이걸 또 똑같은 상황을
앞으로 수십년간 견뎌야 할 걸 생각하니 좀 그렇습니다
이게 그 뭐라더라....그런건가요...?단어도 생각안나네...
그냥 뭐 조언 해주실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참고 할수있는 말들이 있다면 부탁합니다
여행을 가도록 하세요.
가급적 혼자 한 이틀 다녀오세요.
쉬마려우면 세우고
배고프면 유명맛집도 한번 가보고
피곤하면 쉼터에서 잠시졸고.
잊었던 음악도 들어보시고요
그리고 지금 나이가 여유 있는 시간이 결코 아닙니다..저도 29년차 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건강과 노후 입니다..
어떤 삶을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주제 넘었네요..^^
현실적으로 건강과 노후는 40이후부터는 잘해야겠더라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어찌 보면 배부른소리 하고 있다고 할게 뻔한데....
이상하게 꽤나 힘이 빠지더라고요 아무튼 다른 목표라는것에 무언가를
부여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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