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한국과 이라크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제3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9월 21~22일 아이유 콘서트로 인해서 잔디가 훼손 될 수 있으니 콘서트를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나왔습니다.
사실 콘서트 한 번 하고 나면 잔디는 아작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때도 잔디 상태가 아주 지랄 같았습니다. 그게 아직도 딱히 개선이 안된 상태인데 아이유 콘서트를 하게 되면 진디상태는 어찌될지 안봐도 뻔합니다. 그런데 이미 결정이 된 것을 이제와서 캔슬 시킬 수 없는 겁니다. 위약금을 물게 되면 서울시는 엄청난 지출을 해야 합니다.
아이유 콘서트가 끝나고 집중적으로 관리해서 이라크전까지 경기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만큼 복구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콘서트를 못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미 잔디 상태가 엉망인데 콘서트까지 하고 나면...
하여튼 오세훈은 해야 할 것은 안하고 별 정신나간 것들에만 신경을 씁니다. 빨리 주민소환 해서 내쫓아야 하는데 이게 안되네요. 그래서 정말 짜증납니다.
미리미리 핑계빌드업이야 뭐야 프로가 뭔 탓을하고 그래
축구 팬이 뭐 세상에 중심이야?
ㅋ
뭐 이런 어이없는 인간이 다 있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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